개미는 추세를 만들지 못해. 추세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거대자본이야.
1. 코스피는 오르는데, 개미들은 손실을 보고 있답니다.
우리들 중에는 빚을 내서 주식을 산 사람이 있을 거예요. 그들이 오늘 주식의 40% 내 지불하고 사면, 잔금 60%는 이틀 후에 지급해도 돼요. 이틀 후에 가격이 오르면 잔금을 내지 않고도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상승장에서는 3일 안에 가진돈의 두 배정도를 운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그런데, 우리 개미들은 요즘 이틀이 지나도 잔금 60%를 내지 못해서 선금 40% 낸 주식이 강제로 팔리는 경우가 많대요.
코스피는 대형주가 이끌어서 올리는데, 개미들은 값이 싼 것들을 빚으로 사느라 그렇다는 매일경제의 기사입니다.
그런데.. 우리 개미들이
경기 전망이 안 좋고, 세수도 줄고, 이자도 비싼데
그렇게 위험한 올인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반대매매의 현상은 사실이지만, 코스피가 전체적인 경기 상승이 아니라 대형주들만의 이상한 집중인 것 아닐까요?
최근 환율이 떨어진 것은 외국인이 싸진 한국돈(채권)을 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즉, 한국시장이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의 투자가 아니라 한국돈이 싸서 같은 돈에 이전보다 더 살 수 있었기 때문에 유입이 되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고른 투자가 아니라 대형주에 집중되어 외국자본이 투자하는 것일 수 있어요.
만약 그렇다면 단기간에 시장이 살아나지 않고, 원화가 비싸지면 다시 빠져나갈 외국인이라는 의미입니다.
2.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대한민국의 돈은 한국 금리가 높았던 때보다 1달러에 더 많은 원화(환율 상승)를 살 수 있었기 때문에 달러가 한국의 채권을 많이 샀어요. 그런데 최근 3개월간 싸다고 원화를 많이 샀더니, 최근 들어서 1달러에 살 수 있던 원화가 줄어(환율 하락) 들었죠.
이전에 한국 채권을 싸게 샀던 외국인들은 만기가 되어서 이자를 받으면, 이자를 미국보다 적게 주는 한국채권을 다시 사지 않을 위험을 한국은행이 경고하고 있어요.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한국 돈을
지금의 가격에 살 매력이 없어졌다.
즉, 최근에 외국인이 산 채권이 만기가 되면, 다시 달러가 오를 것이라는 위기를 이야기하는 것이에요.
3. 한국은행이 파악한 것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33%는 3년 연속 이자만큼 못 버는 갚는 망할 수 있는 기업이랍니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최근 1년간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이 상당수라는 의미예요. 우리나라는 자국에서 생산한 것을 자국에서 소비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되는 인구수입니다. 그래서, 상당 부분 기업의 수익은 수출에서 발생해야 하는데, 수출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팬데믹이 끝나고도 수출이 회복되지 않는 것은
주요 수출국과의 외교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탓이에요.
외교적으로 다투고 싸우는 것도 손해 보면서 하면 안 되는 것 같은데, 정부의 생각은 저의 상식과는 다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