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벗겨보기 6.20

토끼를 몰아주던 충성스런 개도 결국 삶아먹힌다.

1.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 듯했지만, 결국 서로 원하는 것을 조율하여 관계를 개선했어요.

미국과 중국은 다시 우호적인 경제관계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싸울 것처럼 하다가 다시 우호적인 것은 서로 경제적인 최대 소비국이기 때문이에요. 함께 멸망할 것이 아니라면, 위태로운 포지션과 우호적인 포지션을 오가면서 외교를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서로에게 강대국이라 자기의 이익에 따라서 싸우다가도 언제든지 관계를 되돌릴 수 있는 힘이 있죠.


중국은 한국에게 협력하지 않을 4가지 사항을 유지 중이에요.

하지만, 우리는 지난 1년간 우리가 중국에게 했던 배척 외교를 되돌리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중국은 4가지 조건을 내세우고 한국과 협력불가를 선언했거든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093948.html)


이제 미국도 중국과 친해졌는데, 미국 믿고 중국에게 침을 뱉은 한국정부의 수출은 어떻게 되는 거죠?



2. 미국이 중국 광물로 만든 배터리는 보조금을 안 준다고 했던 것을 조율하려고 하지만, 미국이 포괄적으로 써 놓은 것은 광범위하게 중국을 압박하기 위함이어서, 우리나라에게 정확한 답변을 주지 않을 거예요.


미국은 우리에게 보조금을 볼모로 중국과 무역을 하지 말라하면서 자기들은 중국의 물건을 원만하게 사용하려 해요.


더욱이 미국이 정확히 규정해 줘도, 이제는 중국이 지난 1년을 열성적으로 자기를 배척한 우리 정부와 원만한 무역을 할지도 불투명합니다.


3. 일본은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 미국이 금리를 올려도 제로 금리를 유지했어요. 그 결과 엔화의 가치는 낮아졌어요. 우리나라에도 8년 만에 900원 이하의 환율을 보여줬어요.(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618/119825918/1) 엔저는 일본이 공공연하게 이야기하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결과인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저금리는 일본의 그것과 전혀 달라요. 우리는 물가도 높아서 미국 보나 낮은 저금리로 인한 물가 인상과 한화의 가치하락(환율상승)은 경기를 회복하지 못하게 만들어요.


미국보다 낮은 금리로 지난 1년 동안 축적된 대미지가 위험해요.

물가 안정에 따른 금리 인하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이 발표를 듣고도 발표 중의 일부 내용만으로 전체 맥락과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기사도 있었어요. (https://www.mk.co.kr/news/economy/10763823) 매일경제의 기사는 발언자의 맥락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니 필터링해서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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