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사는 중립인 듯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여론을 만들곤 해요.
1. 망사용료 문제. 한쪽의 편을 들기가 쉽지 않은 복잡한 문제를 비약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봐요.
콘텐츠를 공급하는 기업(구글, 페북, 유튜브, 네이버)
VS 인터넷을 공급하는 기업(통신사)
우리나라 통신사도 상위 전산망(ISP)에 혼잡비용을 지불하면서, 세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혼잡도가 증가하면 비용이 늘어나죠. 그래서 일정정도의 비용을 내고 충분한 안정도를 유지했는데 구글과 유튜브 등 해외 콘텐츠의 이용도가 증가하면서 통신사가 상위 전산망(ISP)에 내야 하는 비용이 증가했고, 통신사는 이 증가분의 원인인 콘텐츠기업에게 망사용료라는 명목으로 비용 분담을 하기를 원하고 있어요.
통신사는 콘텐츠기업 때문에 인터넷 사용자가 몰려서 상위 전산망(ISP)에게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니 콘텐츠기업에게 혼잡에 대용 비용을 요구하고 있어요.
콘텐츠 기업은 사용자들이 이미 인터넷 비용을 통신사에 내면서 쓰고 있고, 자기들도 상위전산망(ISP)에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한국에 사용자의 선택이 몰린다는 이유로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반박했죠. 그리고, 한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 한국에 캐시서버도 만들었으니 추가 지불은 어렵다고 해요.
망사용료는 기업 간의 이익을 위한 조율 사안이에요. 누군가 형법을 어기는 일이 아니어서 잘못을 가릴 일이 아닌 것이죠. 문제는 이 망사용료의 조율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콘텐츠기업의 인터넷 복잡도를 줄이기 위해서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쪽(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078)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에요. 이런 선택이 해외의 콘텐츠 기업 전반으로 퍼지면, 소비자입장에서 고화질의 유튜브나 넷플릭스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죠.
기업 간의 조율의 문제로 질 낮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 우려되는 소비자
아직은 사용료가 많은 유튜브와 넷플릭스에서의 서비스 저하는 없지만, 아무쪼록 기업 간의 이익조율이 소비자를 담보로 진행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2. 매달 수익을 주는 해외펀드(ETF)에 투자하는 사람들.
ETF는 주식처럼 사는 펀드예요. 주식을 사면 매달 배당(이자)을 준다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어요. 내가 산 주식의 가격차이보다 매달 혹은 분기마다 나오는 배당을 목표로 하는 투자죠. 배당을 목표로 하는 투자방법도 수십 년이 넘은 오래된 투자 방법이에요. 이런 투자 방법이 최근에 안정적인 배당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블루오션이 아니에요.
해외의 ETF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배당을 주는 주식이 있어요(국내주식 배당순위 : https://m.seibro.or.kr/cnts/company/selectDiv50.do). 이런 배당주식을 모아서 만든 펀드도 있죠.
모든 배당 수익도 확정적이지 않아요.
지금의 배당률이 꾸준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지금까지 배당이 좋았던 것은 그 펀드의 수익이 안정적이었다는 근거가 될 수 있지만, 언제까지 그 안정성이 담보될지 확신할 수 없어요. 이런 자연스러운 하락은 언제나 있어요.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주는 투자 상품은 없어요.
안정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것은 국가채권뿐이고, 이 수익을 넘어가는 것은 언제나 손실의 위험이 있어요. 다른 투자에서 국가채권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교묘한 상술이에요.
기타.
에코프로의 가격이 떨어지길 바라는 기사들이 많아졌어요. 누군가가 정말 하락을 원하는 것이 분명해요.
에코프로가 생각보다 돈을 벌지 못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71220391)
에코프로를 부자들은 갖고 있지 않다.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3/07/13/ORB3WIXHT5F6NKZZCP4M2HSBJ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그럼에도, 오늘 에코프로는 3.91% 상승했어요.
달러가 비싸져서 한국의 GDP순위가 떨어졌다(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71220031)면서 대한민국이 달러가 더 비싸질 수 있는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7121516i)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같은 신문사에 모순적인 기사를 내면서도 신문사에는 아무런 필터링이 없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순적인 기사들을 봐도 창과 방패 중 무엇이 가짜인지 구분하는 '투자가치관'이 필수입니다.
최저급여를 더 달라는 것은 구직자에게 손해다(https://www.mk.co.kr/news/economy/10783058)고 합니다. 최저급여는 가장 말단의 급여자의 최소한의 수준을 말합니다. 이들이 넉넉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최소한의 수준을 보장하는 것이 '최저급여'인데, 이 것을 반대하는 논리가 100원를 달라고 한다면, 1명만 쓸 것이고, 50원을 달라고 하면 두 명을 쓸 것이라는 기업의 태도입니다. 정말 노동자의 최소한의 존엄을 위한 최저급여는 비용의 문제일까요? 이런 기자의 급여를 최저급여로만 주어서 더 많은 기자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