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읽어줘 7.27 목

미국보다 더 낮아진 한국 금리. 싸지는 한국돈. 전세 끼면 더 주는 대출

1.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은 금리가 낮어져야 하겠지만, 미국보다 높은 금리로 회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예요. 벌써 1년이 넘도록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 것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주요 원인이에요.


미국보다 낮은 한국의 금리는
한국의 원화가 미국의 달러보다 가치가 낮아지는 주요 원인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 상단 기준, 한국(3.50%)과의 금리 차이는 2.00% 포인트로 확대됐다. : 기사 발췌

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의 수익이 늘어났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달러가 비싸져서 만들어진 수출기업의 이익은 늘지만, 수입기업의 수익은 감소해요.


한국의 원화가 가치가 낮아질수록
좀 더 비싸지는 달러를 받는 수출 기업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


삼성물산이란 이름을 보면 무역이 주요 수익일 것 같은데, 삼성물산의 주요 수익은 건설이에요. 래미안이 삼선물산이 건설한 대표적인 아파트죠.

이 삼성물산이 박근혜 정부의 관여로 제일모직에 헐값에 합병이 되어서, 엘리엇에서 배상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이 합병은 이재용 회장의 청탁은 없었다고 하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07739.html)

이번의 삼성물산의 수익도 해외 건설을 많이 하게 되면서 수익이 늘었다고 합니다. 다만, 수출입 부분에서는 삼성물산도 수입의 비중이 높아서 향후 수익을 낙관할 수 없다고 합니다.



3. 집주인이게 대출을 늘려준다는 것은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서 집이 한 번에 몰려서 팔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입니다.

그냥 집을 사면 원리금과 이자를 포함한 DSR 40%
전세를 끼고 집을 사면 이자만 보는 DTI 60%
전세 끼고 집사는 것이 유리해졌어요.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서 집을 팔아야 하는 가구가 전세가 4만 가구 정도로 보이고, 보증금이 더 낮아지면 13만 가구까지 팔아야 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보고 있었어요. (https://www.mk.co.kr/news/economy/10577942)


이 집주인용 대출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사람에게는 유리하지만, 기존의 집주인에게는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집 값이 오를 때까지 버티기 위해서 이제부터는 집주인도 이자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전세가격이 더 내려가고, 집 값도 더 내려가는 위험까지 부담하면서 지금보다 더 떨어지는 집 값과 대출의 이자의 손해까지 늘어날 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대출이 막히면서 막혀버린 수요를 대출을 늘려서 기다리게 하는 정책이 실제로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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