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가 한국 배터리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RE100이 뭐죠?
1. 전기차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중국의 LFP 배터리의 수요가 관건입니다.
LFP 배터리는 중국에 만들어져서 미국의 보조금을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업체와 공동 투자해서 한국 배터리로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차도 미국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활로가 생기는 것 같아요. 다만, LFP배터리는 저가인 만큼 주행거리가 짧아서 꾸준한 수요가 유지될지가 관건입니다.
현재 LFP 배터리는 중국의 독식입니다. 아무래도 저가에서 수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력이 저렴한 중국이 유리했을 것 같아요. 이 사업이 한국 기업과 합작을 했을 때도 그와 같은 수익이 날지 와 수요가 유지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중국과의 생산협력이 중국의 수출 확대로 이어져서 경기의 전환이 이뤄지면 좋겠어요.
2. 준비하던 RE100을 원전이 중요하다고 뒤집어 버리더니.. 이제 와서 날벼락이라니...
22년 2월에 RE100에 대한 준비를 물었는데, 장학퀴즈냐며 빈정거리던 '국민의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을 이야기(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547) 하는 것을 보면, RE100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있어 보이네요.
3. 경제가 위기라는 것은 서민들이 생활이 궁핍해진다는 의미예요.
하지만, 경제 뉴스에서 이런 소식들이 대수롭지 않게 다뤄지면서,
당장 체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경제 위기 신호들이 무시 되는 것 같아요.
경제 정책은 내부시차가 커서
경제 위기가 체감되면 당장 해결책을 내놔도 그 효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혹시라도 잘 못된 방향이면 또 수정하면서 시간은 점점 더 지체되기 때문에,
경제 위기는 미리 경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억제하는 중에도 4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연체율과 손실이 증가하고,
세수가 줄어서 정부의 지출이 줄고, 정부는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경제 위기를 걱정하는 정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 위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은 정치를 비판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지금은 대출을 늘리면 안 되는 시기라는 것을 알리기 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