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읽어줘 9.01 금

정보를 읽어주고 싶은데, 자꾸 비판하게 만드는 기사들.. 나뻐..

오늘의 기사도,
한국 경제가 난조인 현실을 왜곡하는 기사들이 선정됐어요.
매번.. 긍정적이고 새로운 기사를 고르고 싶은데,
대부분의 기사들이 너무 현실을 외면하고 있어서
신문을 가볍게 읽는 우리들에게 잘 못된 전망을 갖고,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게 만들 것 같다는 분노에..
매일 비슷한 기사들이 선정되네요..


1. 배당 수익률은 배당금이 늘어서 높아지는 경우가 가장 좋겠지만,

주가가 낮아져서 배당 수익률이 오르기도 해요.

배당금이 후한 것과 배당률이 높은 것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배당금은 그대로인데, 주가가 많이 내려오면 배당률이 증가하므로 배당률로 배당이 후해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에는 왜곡이 있어요.

은행만 있는 회사였다면 충당금의 손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2462)로 배당이 증가할 수 없었을 텐데, 각 회사는 은행과 보험회사가 함께 이익을 공유하여서 그나마 배당금이 조금 증가했어요.

장부 쓰는 규칙이 바뀌면서 보험사의 이익 부분이 늘어(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30_0002431201&cID=15001&pID=15000)나서, 배당금이 증가한 것이죠. 하지만, 회계장부를 변경의 이익은 올해에 한정적입니다.


은행만으로는 배당금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충당금, 자본지급비율, 손실과 연체율 같은 것이 회계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현재의 손실을 미래로 미뤄서 당장의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게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대차대조표를 볼 수 있는 재무제표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요.


배당정보 확인 : https://kind.krx.co.kr/main.do?method=loadInitPage&scrnmode=1


2. 집을 살 때 돈을 50년으로 빌려(https://www.segye.com/newsView/20230831516477?OutUrl=naver)주면서 집을 사도록 부축이던 정책이 위험한 이유는, 카푸어가 생기는 것과 같아요.

대출기간을 5년 10년을 늘리면서 외제차들의 할부값이 200만원이하로 낮아지니,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차를 사는 사람을 '용기만 있으면 차를 산다.'라고 인증사진을 찍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물론 대출기간을 늘리면 월부담금은 줄지만, 총이자는 증가합니다.

그렇게 풀할부로 나갔던 외제차들은 상당 부분은 헐값에 중고차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최근에 금리가 상승하고서 더 많은 차량들이 할부금을 갚지 못하고 있습니다.(https://zdnet.co.kr/view/?no=20230704113706)


월 급여의 한계까지 대출을 받으면 금리가 조금만 오르면 파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5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같은 것은 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위험한 꼼수입니다.


그나마도, 대출의 한계까지는 받는 것이어서,

미국의 정책과 반대로 금리를 억누르는 위험속에서

금리상승에 취약한 계층이 추가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출의 연체율이 증가하는 은행은 결국

무분별한 대출에 대해서

대출 대상의 건전성을 DSR조정으로 규제합니다.

집을 살 사람을 늘리고 싶은데,
연체율이 증가하니까
기존의 규제를 조금 조정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너무 위험한 수준의 규제 완화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고 있어서, 금리 인상 중지를 바라는 중에 이렇게나 정책으로 돈을 빌려서 집을 사라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각국의 중앙은행 총재가 이전 같은 저금리는 한동안 어려울 것이라는데, '용기만 있으면 집을 사라.'는 정책을 하는 정부안에서 대출의 위험성을 말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해집니다..


대출을 줄여야 한다는데, 집값이 오른다고 공포감을 주는 기사들입니다.


IMF 국가부도 사태는 은행이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면서 발발합니다.

그리고, 그 사태가 일어날 때까지 언론은 한국의 경제를 안전하다고 이야기했어요.


객관적인 위험신호가 드러나고, 정부의 정책은 대출을 장려하고 있는 요즘..

조선일보의 행태가 낯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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