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는 뀌고 있지만, 똥이 마려운 것은 아니라는 말이야?
1. 9월 위기설에 대해서 IMF 한국 미션 단장의 발언이 있었어요.
9월의 위기란 은행이 새로운 대출을 더 해 줄 수 없고, 기존의 대출도 돌려받기 어려운
대출 때문에 발생하는 금융의 위기를 의미합니다.
9월 위기의 우려원인
하나. 팬데믹 대출 연장 및 상환유예 기금 만기.
돌. 작년 9월에 이자를 높게 준 1년짜리 예금이 만기.
셋. 부동산 건설에 빌려준 돈의 원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날.
결국 경기하락과 부실채권으로 인한 파산의 위험인데
핑거 단장은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도 하반기 경제가 반등하는 국면에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IMF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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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단장은 중국 경제 및 부동산 경기 위축에 대해 "내년 한국 성장률에 추가 하방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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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올해 40조 원에 가까운 세수 결손에도 재정 건전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 기사 발췌
- 그 걱정을 9월 위기라고 하는 거다 인마.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독도가 일본해 위에 있어도 독도는 우리 땅인 것은 문제가 없다는 식일까요?
여하간 기사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더 낮아지고, 부동산의 하방 압력이 있으며, 세수결손이 있지만 9월의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둘. 작년 9월에 이자를 높게 준 1년짜리 예금이 만기.
빌려준 돈을 못 받는 저축은행등에서 1년 만기 고금리 특판 예금의 만기가 9월로 다가왔어요.
빌려준 돈을 못 받는 중에 예금마저 빠져나가면, 고객으로부터 맡아둔 돈은 적은데 빌려준 돈은 많은 상황이 됩니다.
은행이 맡고 있는 돈의 한계까지 빌려준 상황에서 회수는 안되고 맡아둔 돈이 적어지면 부실은행으로 영업이 어려울 수 있어서, 특판이었던 예금의 만기가 지나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또 특판예금을 판매합니다.
이렇게 예금의 이자가 오르면
기존의 대출의 이자도 올려야 하는 요인이 됩니다.
대출 금리가 낮아지기 어렵다는 것은 누군가의 바람이 아닙니다. 돌려받지 못하는 돈이 늘어나는 중에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경제현상입니다. 미국과 별개로 우리나라가 경기 부양을 위해서 금리를 낮출 수도 있는데, 그 한계점이 미국의 금리 수준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미국의 금리의 절반 수준이라서 미국의 금리상승이 멈춰도 한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서 금리를 낮출 수 없다고 예측할 수 있어요
돈을 빌려주는 회사들의 순이익의 감소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0110)
보험사의 대출과 연체율도 늘어나고 있는 것은 서민들이 빚을 한계까지 내고 있다는 방증입니다.(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0690571)
빚이 자산인 것은 투자로서 수익을 내는 경우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수입이 감당하지 못하는 빚은 독입니다.
지금 당장은 급여로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이라도
이자가 늘어날 수 있으니
급하지 않으면 대출은 받지 마세요.
셋. 부동산 건설에 빌려준 돈의 원금을 돌려받아야 하는 날.
부동산에 빌려준 돈으로 저축은행들의 부실이 가시화되고 있어요.
이것이 저축은행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모든 금융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저축은행과 여전서(여신전문금융회사)가 부실이 되면 상위 여신인 4대 은행까지도 부실로 기존대출의 상환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기존대출의 상환은 경기의 침체와 경제적 약체 기업의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죠..
이런 예상의 흐름이 예측에 불과했을 때 대출의 억제와 부실채권의 단계적 처리를 했어야 동시에 여신이 파산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텐데, 위험을 미루고 억누르고만 있는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어요.
기업의 디레버리징이란 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작년 중순입니다. 삼성등의 대기업들은 작년부터 빚을 줄이는 재무구조개선을 해왔습니다.
기업과 은행은 빚을 줄이는데, 서민은 빚을 늘려도 될까요?
대출의 이지가 급격히 오를 수 있는 요소들이 가시화되고 있어요. 빚내는 것을 경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