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을 대충 읽고.. 하는 생각..
1. System 1.(기본값) ; 직관, 빠르게 정보를 판단하는 방식.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류하고 처리하기에 용이하다. 익숙한 상황일수록 System 1의 판단이 빠르고 정확함.
2. System 2.(인지하고 노력해야 하는 사고) ; 숙고,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방식.
주의!
시스템 1과 시스템 2는 우열비교대상이 아니다. 상호보완적인 사고방식.
본래의 질문을 간단한 질문으로 바꾸어 생각하면서 질문이 왜곡될 수 있다.
의식적으로 직관을 멈출 수는 없다.
주변의 의견의 영향을 받기 쉽다.
자기가 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시스템 1의 그럴듯한 가설이 옳다고 간주한다
과부하 상태에서는 예상외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흰색 옷 팀의 패스 횟수는 얼마입니까?
System2.(숙고)를 집중하여 사용하다 보면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곤 합니다.
패스 횟수를 세지 않은 사람은 원숭이를 옷을 입을 사람을 쉽게 알아채지만, 횟수에 집중한 사람은 원숭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반경이 작은 시절에는 System2에 의존하다 보면, 오히려 주변과 어울리지 못하고, 사고나 판단이 느려서 도태될 수 있다. 그래서,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사회에서 System2는 활용이 낮은 사고방식이었다.
하지만, 정보가 너무 많아진 인터넷시대에서는 정보의 진위와 편향성등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그 정보가 나의 생명, 자산, 인생에 관한 중대한 정보일수록 시간이 들어도 System1 보다 system2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론 System2 가 항상 옳은 결정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System2의 수정은 다시 습관적 System 1 이 되어서 나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결정을 빠르게 내리도록 도와줄 것이다.
습관적으로 편향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스러운 편견과 함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여론이 System1에서 우선적으로 결정된 것들의 결과물입니다.
System 1의 반복적인 손해 경험이 발생하면, 점차 System 2로 문제를 옮겨와서 생각하게 되고 대중의 System1도 손해를 회피하는 쪽으로 수정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이 대중의 System1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그간의 반복적인 손실을 수정할 기회가 곧 있습니다. 이미 국민 다수의 숙고는 잘못된 직관을 후회하고 수정하였을 것입니다. 좀 더 나은 우리의 삶을 위해서 혹시 직관으로 손해 중이라면 숙고하여 수정하는 연습을 해 보기를 권유드립니다.
세금 줄여주면 좋은 거 아니야?
한 종목의 주식을 10억 원 이상 가진 사람은 1만 3천여 명입니다. 이들만 해당 주식을 팔았을 때 이익에 대해서 세금을 냅니다. 우리 중에 주식 양도세를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1만 3천 명을 4천 명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세금을 낼 사람을 70%가량 줄였습니다. 여기서 줄어든 세금만큼 나라 운영을 줄일 수는 없으니, 부족한 부분을 누구에게서는 걷어야 합니다. 그 대상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낼 세금은 줄지 않아.
과도한 상속세가 주가 상승을 막는 대주주의 각종 편법·탈법 등으로 이어지고 결국 모든 투자자가 피해를 보게 된다는 얘기다. - 기사 중 발췌
세금 때문에 대주주가 편법과 탈법을 하니까
대주주 세금을 줄여서 기업을 안정화시키겠다??
편법하고 탈법을 하면, 처벌을 해야지.. 편법과 탈법을 하지 않고 효과를 얻게 해 주면 쓰냐..
그런 논리면 마약 하려고 편법과 탈법을 하니까 마약도 합법화해 줘라.
이 문장이 이상하다는 것을 System 1에서 걸러낼 수 있는 국민이 단호한 평가를 할 수 있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