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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건수 살펴보기.

뉴스에서 자료 화면으로 많이 쓰던 그 사이트.

경매지도 살펴보기

https://courtauctionmap.com/

경매 : 돈을 빌려준 사람이 담보를 판다.

공매 : 나라가 세금등을 받기 위해서 담보를 판다.


경. 공매는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실수요자보다 적극적인 투자자가 많은 시장입니다. 그래서, 이런 매물이 늘어나는 것은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는데도 투자자들이 사지 않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물론 경매에는 가격 외에 추가로 인수하는 빚(선순위권리)도 있어서 시세보다 싸게 표기된 가격이 실질적 가격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담보 물건보다 빚이 더 큰 경우가 많아서 돈을 빌려줄 때보다 시세가 떨어질 때 경. 공매의 건수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지도를 통해서 관심 있는 지역에 경매로 나온 물건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만, 경매의 가격은 감정평가사가 측정한 가격이어서 지역의 시세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빨간 표시는 '주거용 건물'입니다.

첫 경매에서 살 사람이 없으면 유찰이 되는데, 이 경우 횟수마다 20~30%씩 평가금액이 떨어집니다.


서울 강북 지역의 3회 이상 유찰(첫 평가금액의 50% 수준의 가격)된 주거용 물건들의 표시를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좌측의 버튼 중에서 유찰의 최소값을 3으로 변경하여 확인하였습니다.)

전세사기가 많았던 빌라들이 주로 분포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 경매로 부동산을 사는 것은 경매 가격 외에 선순위권자의 채권을 추가로 부담할 수도 있으니, 대법원 사이트의 권리분석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경매지도는 관심지역의 시세의 변동등을 대략적으로 확인하기에 유용해서, 부동산 뉴스에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면 종종 살펴보곤 합니다. 뉴스 이외의 정보를 직접 확인하실 때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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