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날, 저질러서는 안 될 일을 서로에게 너무 많이 했다. 인간은 다른 동물보다 낫고자 인간다움을 쫓고 찾지만, 결국 본성을 다스리지 못하고 잔혹한 일을 반복해 왔다.
어쩌면 이런 생각 또한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그나마 우리가 다른 점이 있다면 후회하고 반성할 줄 알며 다시는 그러지 않으려 노력할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누군가를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2026년 4월 3일을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