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이가 내린 그네

by 김쓰새

요즘 내 마음은

이제 막 아이가 내린 그네 같다.


오르다 내리다를 반복하다가

끝내 멈추는 움직임.


아무 일 없기를 바라다가

진짜 무에 이를 때면

다시 누군가가

날 흔들기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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