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2018년 11월 호
글 트레이시 맥밀런 사진 그랜트 코넷
미래의 탁에 오를 식량 곤충, 잡초 그리고 육즙이 흐르는 채식 버거
전 세계의 인구가 21세기 중반 무렵이면 90억 명을 넘어서면서 식량 수요가 50% 증가할 것이다. 더 많은 숲을 벌채하거나 기후변화의 가장 큰 주범에 속하는 산업형 농업을 확대하는 방법을 쓰지 않고 어떻게 그 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토양을 비옥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이는 복잡한 문제들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고 식량의 미래에 대해 다루는 <몰드> 지의 편집자 원린이는 말한다. “90억 명을 먹여 살리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산업형 가축 생산이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식량 자원을 확보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축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되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분의 1을 차지한다. 공장식 밀집 사육 시설에서 소고기를 생산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채소나 곡물보다 1칼로리당 약 여덟 배의 물과 160배의 토지가 필요하다. 유엔 관계자들이 사람들에게 소고기 섭취를 줄이라고 촉구해온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신생 식품회사들은 유엔의 이 같은 명령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2018년 11월 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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