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식량의 미래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2018년 11월 호

글 트레이시 맥밀런 사진 그랜트 코넷


미래의 탁에 오를 식량 곤충, 잡초 그리고 육즙이 흐르는 채식 버거  



전 세계의 인구가 21세기 중반 무렵이면 90억 명을 넘어서면서 식량 수요가 50% 증가할 것이다. 더 많은 숲을 벌채하거나 기후변화의 가장 큰 주범에 속하는 산업형 농업을 확대하는 방법을 쓰지 않고 어떻게 그 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토양을 비옥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높은 영양가와 효율성을 겸비한 일체형 간편식을 찾던 첨단 기술자들이 2013년 소일렌트를 만들어냈다.



이는 복잡한 문제들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고 식량의 미래에 대해 다루는 <몰드> 지의 편집자 원린이는 말한다. “90억 명을 먹여 살리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산업형 가축 생산이 환경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면서 식량 자원을 확보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가축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되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분의 1을 차지한다. 공장식 밀집 사육 시설에서 소고기를 생산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채소나 곡물보다 1칼로리당 약 여덟 배의 물과 160배의 토지가 필요하다. 유엔 관계자들이 사람들에게 소고기 섭취를 줄이라고 촉구해온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신생 식품회사들은 유엔의 이 같은 명령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임파서블 버거는 밀과 감자 단백질, 코코넛유 그리고 효모에서 추출한 헴을 포함한 기타 원료들로 만들어졌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 2018년 11월 호 중]

http://www.natgeokorea.com/magazine


[나도 사진작가]

본지에 사진을 응모하신 분들 중 1명을 선정하여, 다음달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에 사진을 실어드리며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https://www.nationalgeographic.co.kr/contest/index.asp?cno=167



작가의 이전글 산쑥들꿩 구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