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임 손연기 이사장 취임

by 이영일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 관련 준정부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 제6대 이사장에 손연기(64) 전 강릉영동대 부총장이 선임됐다.


진흥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6조에 근거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관련 준정부기관이다. 2010년 8월 18일 한국청소년진흥센터와 한국청소년수련원이 통합돼 발족했다.

서울 진흥원에는 130여명이 넘는 직원이 있고 그 산하에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존재한다. 그만큼 규모도 크고 역할도 중요하다.


손연기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유타주립대에서 사회학 학사, 텍사스 A&M대학원에서 사회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21년부터 강릉영동대학교에서 부총장을 맡으며 AI 미디어콘텐츠학과 전임교수로 재임했다. 2019년부터 한국정보통신보안윤리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ICT폴리텍대학 학장,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 한국정보문화진흥원(現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1·2대 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2019년 1월까지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08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 받은 바 있다.

1.jpg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손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대문구 진흥원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진흥원의 미션과 존재 가치는 정부의 청소년활동 전문기관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데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사업변화 등 시대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청소년활동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이 중심에 있는 서비스 체계로 사업을 전환하고 사회적 격차와 시공간의 제약없이 청소년들이 참여를 보장 받으며 돌봄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기관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직원들이 청소년 전문가로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의 직무역량 강화 등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이사장은 공모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추천을 거쳐 여성가족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지난 2021년 7월, 6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심사 과정이 있었으나 현 이광호 이사장이 연임됐었다. 당시 여가부가 이사장 선출과정에 개입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손 이사장은 그의 발자취를 보면 청소년분야 전문가라고 보기는 모호하다. 그러기에 청소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시대를 선도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청소년지도자의 양성·교육 및 교류 진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잘 지휘해 나갈지 기대반 우려 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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