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

by 별향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을 아낀다.

고르고 고른 말을, 다정한 마음을 담아.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건네주는 그런 사람을.

혹여 자신의 삶의 고단함을 타인에게 전해줄까.

마음 깊이 조심하며, 망설이며,

담백하게 위로를 건네는 그런 당신을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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