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다정한 마음

by 별향


“길이 어두우니 플래시를 켜고 조심해서 가세요” 돌아서는 타이밍을 놓쳐서 답변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나오고 말았다. 다정한 건넴이었는데, 나는 왜 그렇게 재빨리 돌아선건가. 따뜻한 마음을 받아, 불빛 하나 없는 캄캄한 골목길을 걸어 뚜벅뚜벅 주차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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