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욕심내면 늘 그에 대한 반작용이 있었다. 욕심은 아등바등 어떠한 걸 얻게도 하지만, 그로 인해 삶의 어느 한편에서는 내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는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애써 욕심을 내지 않게 되었다. 상황에 대해서도, 사람에 대해서도.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마음은 여전히 내 안에 있었지만, 그 욕심을 밖으로 꺼내지 않으니 점점 희미해진다. 때로는 욕심내지 않고 그저 흘려보내는 일들이 더 많은 의미를 주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