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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파인 Dec 02. 2021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전세계 백신 보급만이 살 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 변화하며,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다. 

알파(영국발), 베타(남아공발), 감마(브라질발),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새롭게 발견된 오미크론이 다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기존 변이에 비해 감염력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얼마나 치명적인지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처음 신고한 남아공 의사협회장 '쿠체' 박사는 진료한 환자들이 주로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으나, 경미한 증상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에 발견된 코로나 양성 환자 중 미각이나 후각을 잃은 사람은 없었으나 절반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변이가 노인과 같은 기저질환자나 백신 미접종자에게는 더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며 염려했다.


남아공은 오미크론 변이를 세계 보건기구(WHO)에 빠르게 알려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러 국가들이 WHO 공식 권고가 나오기 전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8개국을 입국 금지 조치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아프리카연맹(AU)도 선진국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적절한 시기에 개발도상국에 배포하지 않고 유통기한이 만료해 폐기하는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전 세계가 백신을 평등하고 긴급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대륙의 국가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었지만 여행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아프리카만 이동 제한하는 것은 정치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미 약 2년여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비했으나 계속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를 통해 이러한 예방책들은 무너지고 말았다.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국경을 통제하거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은 미봉책일 뿐이며, 전 세계적으로 하나 되어 모든 국가의 국민들이 우선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부터 바이러스를 전파를 봉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 르완다 입국절차 (2021.11.28)

① 입국 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입국 전 72시간 이내 실시)' 지참

② 온라인 Rwanda - Passenger Locator Form 사전 제출**

- 항공기 탑승 전까지 제출 의무

-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 자가격리 호텔 예약증 업로드

- 온라인 제출을 완료하면 작성 시 등록한 이메일로 Unique ID 전달 

** 홈페이지 주소 : https://travel.rbc.gov.rw/travel/

③ 입국 후 24시간 시설 격리 실시 (르완다 정부지정 호텔)

- 입국 시 코로나19 PCR 테스트 (비용 자가부담)

- 음성 판정 및 24시간 이후 체류지로 이동

④ 입국 후 7일 후 코로나19 검사 실시

- 코로나19 PCR 테스트 실시 (르완다 정부지정 장소, 르완다 보건당국 부담)


>> 르완다 내각회의 정보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gov.rw/cabinet-res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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