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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쉐퍼드 Mar 07. 2018

긍정정인 영어교실 만들기

감사도 칭찬도 학습이고 연습이다!

안녕하세요. 선한 영어 나누는 나유예요.
오늘은 수업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수업 준비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수업 전반을 맴도는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데 서로 "느낌적인 느낌"으로 교감하는 그 무엇인가가 분명히 있어요. 

교육철학자이자 신학자 파커 팔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느냐보다. 
누구에게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다.
동시에
누구에게 배우느냐 보다 
어떤 환경에서 배우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 말인즉, 아이들이 배우는 환경이, 교실 분위기나 학교 분위기가 대단히 중요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수업 분위기가 경쟁적이라면 학생은 경쟁만 배우게 될 것이고, 과정을 중시하기보단 시험 점수만 따진다면 학생은 자신의 노력보다는 그 결과에 초점을 맞춰 공부할 것입니다. 

자존감 높고 스스로 발전 가능성을 믿고 탐구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뤄지게 하려면, 그래서 교실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기 위한 표현들을 선생님이 먼저 하고, 또 학생들도 유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런 표현을 쓰면 학생들이 무지 어색해합니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져요. 저는 부모님 참관 수업 때도 게임 같은 것 할 때 정답을 아는 사람은 "I love you"외치기를 시켜요 감사도 사랑 표현도 연습이고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기 초에는 학생들이 이런 표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요런 카드도 하나씩 만들어 줍니다. 조별 활동이나 짝이랑 활동하고 나서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나눠보는 거죠.

요런 작은 카드를 나눠줘서 고마운 것을 표현하게 하고 이유를 써보게 하고 크게 읽어보는 것까지 
마지막 줄에는 제가 교실에 붙여놓은 여러 긍정의 표현 중 하나를 써보게 합니다. 



새 학기 긍정적인 에너지 넘치는 
교실을 만들고 싶으세요?
간단한 카드 만들기 활동으로
칭찬과 감사를 입 밖으로 말하고
연습하여 습관이 되는 교실은 어떨까요?
- 2018 나유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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