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시즌 3월말 슈페리어 퀸 후기
안녕하세요 3월 27일~30일 3박 벚꽃 시즌에 우시 닛코 호텔 숙박한 후기 올려봅니다!
만5세 아이와 아빠 둘이서 방문한 호텔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방문 의사 있는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3박 39만원에 예약했어요. 벚꽃 시즌이라 조금 비쌌습니다.
위치 ★★★★★
객실 ★★★★★
욕실 ★★★★★
서비스 ★★★★★
조식/룸서비스 ★★★
먹거리만 살짝 아쉬웠지만 전반의 숙박 경험을 해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7일 오후 3시에 호텔에 도착하여 바로 체크인하였습니다. 슈페리어 퀸 룸인데 침대는 킹 사이즈! 원래 예약은 저층부 배정이었는데 고층인 16층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파워가 애매하게 약한 냉장고가 아래 서랍에 있구요. 노후화되었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욕실도 크고 깨끗합니다. 어메니티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샴푸가 좀 뻑뻑했던 기억.
블라인드를 내리면 욕실과 객실 차단은 됩니다 ㅎㅎ
16층 객실 전경 우측이 난창지에 거리입니다. 저녁이 되어야 멋져요.
우시의 명동 인사동 같은 난창지에가 바로 앞이라 위치는 좋은데, 밤에 앞 큰길에서 차들 경적 소리가 심해서 그건 안 좋았네요. 다음에 묵게 되면 난창지에 사이드가 아닌 반대편 사이드로 요청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우시 시내 소개하는 책자와 팜플렛도 잘 되어 있고요
떡하니 좋은 의자에서 폼 잡는 만5세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조식 불포함 패키지였는데, 성인 1인 100위안에 아이는 무료라서 현장에서 위챗 결제하고 먹었습니다.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요.
감자 요리도 많고... 과일도 풍성한 편
만두도 여러 종류 있고요, 우시 스타일 계란 누들도 만들어 줍니다. 우시식 샤오롱바오는 피가 두꺼워요.
중국식 요리들도 많았는데 향이 강해 보이는 건 피했어요. 오른쪽이 계란 누들 만들어주는 코너인데 훈툰도 줍니다. 훈툰이 아주 괜찮았어요.
일본계 호텔답게 돈까스와 일식 커리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랑 잘 먹었습니다 ㅋㅋ 현지인들은 거의 손 안 대는 분위기.
호텔 1층 로비가 아주 웅장했더랬죠. 호텔이 코너를 도는 큰길에 있어서 평소에 잘 아는 차량이 아니면 호텔 승강장 아닌 큰길가에 Didi가 서는 경우가 많아요. 호텔 로비 앞으로 와달라는 메시지를 미리 보내니 그나마 찾아 오는.
지하 2층에 Gym과 수영장이 있어요. 뭔가 목욕탕 스럽지만 나름 큰 수영장. 호텔 회원이 따로 1:1 수영 코칭도 받는 것도 보구요.
수영장은 알고보니 수모를 쓰는 룰이 있더라구요. 직원이 쿨하게 여유 분 어른 수모는 빌려주고 어차피 오래 안 있을거라 생각했는지 아이는 내버려두더라구요. 실제로 피곤해서 30분 밖에 안 놀았습니다 ㅋㅋ
아이는 신났습니다 ㅋㅋ
원두저 가서 벚꽃 보고 빡세게 다녀온날 저녁엔 피곤해서 룸서비스 시켜먹었어요. 호주 스테이크와 크림 파스타를 시켰는데 30분 만에 오긴 했는데 맛이 없었어요... 고기도 질기고 ㅡ,.ㅡ 개선이 필요합니다. 룸서비스도 재밌게 위챗으로 현장 결제를 부탁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다른 호텔과 다르게 닛코 호텔은 체크인할 때 보증금을 따로 설정 안 했었네요.
조식을 정확히 별도 결제로 두번째날과 마지막 체크아웃한 네번째날 2번 먹었는데요, 네번째 날 먹은 조식이 미묘하게 더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아이 먹일 것도 많고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요.
객실 청소해주는 키퍼 직원도 아주 친절하고, 수건도 요청 시에 재깍재깍 빠르게 보내줬어요.
한국 분들도 많이 찾는 호텔이라 한국어도 종종 들리고 위치가 좋고 무난한 5성급 호텔이었습니다.
저처럼 애매한 무티어 손님에게 추천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