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한 장 이야기
관계의 중심축
시소
by
글쓰는자
Feb 5. 2021
기울어진 수평선
나는 너와의 평등한 관계를 원했다.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침 없이
완벽한 수평의 상태가 된다면
상처 받는 사람도,
상처 주는 사람도 없을 것이라
철썩같이 믿었다.
두 사람 사이,
정가운데에 관계의 중심축을 세우고
똑같은 거리만큼 물러서 마주 보았다.
'이제 우리는 공평해!'
당당하게 선언했건만
단 한 번도 평행을 이루지 못했다.
우리 사이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 품고 있는 마음의 문제였다.
keyword
시소
사진
글쓰기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글쓰는자
The future is now and it start today.
팔로워
14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은 때론 서프라이즈
악당의 탄생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