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하이의 야경을 보고 있으면 한눈에 담기에도 벅찰 정도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것은 분명하지만 한 장면으로,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평소에도 이런 기분을 종종 느낍니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진을 찍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이면 이런 기분이 듭니다.
무엇으로 분명히 표현해낼 수는 없지만 잊히지 않는 것.
그런 느낌들을 여러 번 지나치다 보니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번 기록하다 보니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하루 하나씩 그날그날 날씨 따라 기분 따라 쓴 단편소설과 시, 책이나 영화에 대한 감상, 에세이, 사진 등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