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자유는 있지만 표현의 자유는 없다
신천지의 저작권 신고 공격으로 유튜브 채널이 하루아침에 폭파 됐다. 몰몬교 포섭 현황을 공개한다고 밝혔더니 4개월간 가만희 있다가 허둥지둥 서둘러 폭파시켜버렸다.
재밌는 건 그 저작권으로 침해라고 주장한 이미지들은 다름 아닌 이만희 교주의 나무위키 사진과 뉴스 사진들이었는데 내가 사용한 이미지와 동일한 이미지로 뉴스를 보도한 BBC나 South China Morning Post 유튜브는 왜 신고하지 않는지 의문이 든다.
외신 언론사는 감히 건드리지 못하면서 민간인 유튜버들이나 공격하는 그들의 옹졸함과 편협심에 웃음이 나온다.
횡령으로 유죄 받은 교주 사진 쓴 게 저작권 위반이라.. JMS 정명석, 통일교 문선명,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몰몬교 조셉 스미스 사진도 영상에 써왔지만 단 한 번도 저작권 이슈가 된 적은 없다. 그런 사례 자체가 없다.
사기 전과자 사진 걸어놓고 이자는 사기치는 자이니 조심하라고 말하는 건 과연 ‘종교 박해‘ 일까?
신천지는 다른 해외 유튜버도 이만희 사진을 썼다는 이유로 저작권 경고를 날리고, CBS가 촬영한 이만희의 사죄 영상으로 만희물을 만들던 유튜버들도 모두 저작권 공격으로 폐쇄시켜버렸다.
이에 항소한 유튜버들 모두 이것은 신천지 저작권(?)이어서 어쩔 수 없다는 답을 받고 결국 계정이 정지 됐다. 엄밀히 말하면 그 영상은 CBS가 촬영했기 때문에 저작권은 CBS에 있지만 말이다.
CBS 계정 마저 폭파시킨 신천지와 신천지의 손을 들어준 유튜브
애초에 유튜브 시작한 것도 디씨나 네이버 블로그, 레딧 등 신천지의 악행을 말하는 모든 커뮤니티가 검열 당해서 시작한 건데 유튜브까지 통제하면 앞으로는 진실을 알릴 수 있는 곳은 "해외 미디어들" 밖에 없다.
겨우 300명 남짓한 채널을 폐쇄함으로써 앞으로는 억 단위 구독자 뉴스 채널에서 신천지 소식을 접하게 될 거란 걸 왜 모를까?
신천지 지도부는 정말로 머리가 좋지 않은 것 같다. 호미로 막을 걸 항상 가래로 막다가 문제를 스노볼처럼 키워와 신도들이 우수수 떠난 걸 아직도 모르다니.
글쎄 뭐부터 제보할까요
BBC랑 더가디언에 연일 보도됐던 자가 한국 와서 사기 치는 근황? 3억 명 구독 해외 유튜브에서 담임 강사인 거 숨기고 인터뷰한 거? 신천지 외국인 연예인들? 얘네가 내 외국인 지인 모델 배우들도 신천지인으로 만든 거? 포섭 중인 할리우드 셀레브리티들? 신천지 원어민 강사들 학교 학원? 외국인 신천지인들한테 비자 발급하는 신천지 기업인들? UN 관련 단체 직원들? 한인 협회? 통일교 교류? 마약? 서울 독일 체코 스페인 위장 모임이랑 교회? 전 세계로 나가있는 시몬지파 전도사 강사들? 독일에서도 빛군 한 거? 그동안 접촉한 해외 대통령들?
어디까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