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산하 관광공사 밑 용역업체 7년 살이 후
관광안내 콜센터 1달 해고 통보를 받고 난 이후 해고 되고 나서.
나에게 갑질하는 고객의 아픔을 격하게 공감하며 응대하라는 회사 고객 서비스 교육을 받고
회사 녹을 받으며 살아가던 도중.
회사가 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이유는 바로 고객의 욕받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라는
관리자의 말이
직장을 떠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
관리자는 똑똑한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그녀의 말이 언제까지 기억에 남을지 모르겠다.
내가 온 세상 앞에서 그녀의 말이 절대적으로 틀렸노라 증명할 때까지.
인간이 인간에게 인간답지 않을 일을 요구하는 세상에서
나는 화병에 집어삼켜지지 않기 위하여 고군 분투했다.
그런 업무 환경에서 평온하게 근무하고 살아남는 동료들이 신기하고 부러웠다.
명상을 하고, 등산을 하고, 여행을 하고, 동료들과 진상 손님을 잘근잘근 씹으며 멘탈케어를 해 왔는데.
참 현명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