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과
새벽
by
은하수
Sep 20. 2025
칠흑 같은 밤
새벽 사이의 시간
신문을 접고
눈은 반쯤 감고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신문을 배달했지
무서운 줄 모르고
위험한 줄 모르고
오빠와 나는 달에 십만 원을 벌었지
그 돈으로 두꺼운 책을 샀고
오빠는 대학생이 됐고
나는 남겨졌지
칠흑같이 어둔 그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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