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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cheom Apr 27. 2023

nischeom in London #3

내 런던 최애 장소들 푼다. KEW GARDENS

WHO IS NISCHEOM

https://brunch.co.kr/@nischeom/12


지금까지 난 운이 좋게 꽤 많은 나라들을 여행을 다녔다.


덴마크 / 코펜하겐 / 루이애지나  

프랑스 / 파리 / 지베르니 / 니스  

영국 /  런던 / 세븐시스터즈 / 바스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벨기에 / 브뤼훼

스페인 /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

일본 / 도쿄

 한국?! / 서울 / 전주 / 경주 / 영도 / 양산 / 김해 / 부산 ( ... )


+ 미국 / 뉴욕 ( NFTNYC2023 / ARTIST )


PS. NISCHEOM IN LONDON의 6 CONTENTS를 연재하고 NFTNYC2023 / ARTBLOCK IN LONDON 도 풀어볼까한다. 헤헤


그중에 난 런던에서 4년남짓 살기도 했고..

(지금은 부산인 건 안비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가 제일 좋았던 장소가 꽤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KEW GARDENS(큐가든)이다.

ⓒ NISCHEOM


런던에 있으면서 나는 친구들이 놀자고 하면 사실 냉큼 나가는 편이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곳들이 나에겐 참 여러 영감들을 가져다 준다.


그 중에 하나가 KEW GARDEN이다.

ⓒ NISCHEOM


https://youtu.be/Y4_AGEYluF0

사실, 이 영상을 만들고 주변 친구들이 반응이 좋았다. 헤헤


일단, 내가 원래 막 식물원 같은 곳을 가는 타입이 아니었는데, NIKITA가 ‘여기 언니 힙해’라는 말에 냉큼 우린 프로젝트 제출 후 바로 가는 걸로


참, 우리가 갔던 날 날씨도 얼마나 맑던지.


아마 내가 런던 이야기를 할 때, 빠질 수 없는 친구 중에 한 명이다.

사실, 난 반 오십이란 늦은 나이에 갔기 때문에 또래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불편한 감정들을 싫어하기에 그런 척을 잘 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도 또래들과 항상 어울렸기 때문에, 또래들과 어울리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는 꽤 나보다 어린데 우린 꽤 놀라울 정도로 성향이 비슷했다.

사실, 내가 어디가서 특이하고 그런 말을 종종 듣는데 얘가 참 나랑 코드도 비슷하고 배려하는 점이나 생각하는 관점들이 꽤 비슷해 우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

지금 지나고 보면, 내가 런던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 귀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 그래서 내가 항상 아트적인 고민이 있거나 어떤 고민이 있을 때, 이야기를 하면 찰떡같이 정답을 말하곤 한다.


나랑 성향이 비슷해서 그런가

우린 서로 배려를 하며 단 한번도 싸우지도 않았다.

가끔은 동생이지만, 언니같기도 한 너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무척 고마웠어.

/ (울컥)(뭉클) 나 왜 갑자기 눈물이 나냐 /


나는 관계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는 관계 / 나를 나대로 바라봐주는 사람 / 응원해주고 묵묵히 서로를 응원하는 사람의 타입을 좋아한다.

아마 NIKITA가 그런 성향이라 그녀는 현재 미국에서 MA경영을 전공하고 난 한국에 아티스트 및 아트 디렉팅을 하더라도 우리가 시차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연락이 잘 되는 이유가 아닐까


이렇게 보면,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있는 게 런던에서는 꽤 값진 일인 것 같다.


그렇게 보면, 우린 참 추억이 많다.

빈티지샵도 가서 초반부터 사진 찍고

ⓒ NISCHEOM


VINTAGE MARTKET IN LONDON

https://youtu.be/6iIgP8MBuo8

YOUTUBE [ NISCHEOM ]

그 날 언박싱도 한건 안비밀

https://youtu.be/L-fUDxRiAKk

YOUTUBE [ NISCHEOM ]

  / 아니 우리 쫌 귀엽다?! ☆*:.。. o(≧▽≦)o .。.:*☆ /


원래 코로나만 아녔으면 덴마크도 같이 갔을….



(미야네 키타야, 다른 친구와 덴마크를 결국에 가버렸어 ㅎㅅㅎ)

https://youtu.be/AEfiauasLlM


항상 자주 보지 않더라도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그 어디선가 나를 묵묵히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내 삶을 잘 향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https://www.instagram.com/nisch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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