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비라고 놀리지 말아요!
살찌면 상체비만되는 사람 풋쳐핸섭!
상.체.비.만
아가리다이어터와 하루살이 다이어터를 오가는 2015년 더운 여름날 나이쑤는 시키지도 않은 커밍아웃을 하려한다.
그래 나 상체비만이다!
팔뚝살 한 움큼, 턱 밑살 한 주먹만 빼면 다 해결되는 줄 아는 상체비만이라고?
조금 빡시한 상의를 입으면 커버가 되서 하비들에겐 부러운 상체비만이라고?
.....(부들부들)
원래 그런 것 있잖아요.
살뺄때 마인드 컨트롤한답시고 자신과 체형이 비슷한 연예인의 다이어트 전후사진을 보고 자신도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에 점점 매진한다는 거!
'그래, 나도 맘먹고 살빼면 저렇게 입고 다닐 수 있어!'
동기부여 제대로 하게하는 살찌면 상체비만 되는 여자 연예인 모음집.
다른 멤버들이 마른 거임!
조이는 절대 살집이 있는게 아님!
(화면은 보기보다 5kg더 쪄보인다잖아...)
실제로 보면 딱 이쁘고 건강하게 마른거겠지!
다이어트로 상큼한 미모를 유지중이라는 레드벨벳의 조이도 얼굴과 상체부터 살이 붙는연예인이다.(억울하다...밥좀먹자...어차피 먹는거 빵도 좀 먹자...)
살이 찌면 상체와 허리 군살 그리고 허벅지 안쪽살부터 찌는 상체비만은 남들보다 살을 훨씬 더 많이 빼야 늘씬하게 예쁠 수 있다. 어줍짢게 뺐다간 어디서 찍는 줄 모르는 카메라 앵글에 투턱굴욕부터 다이어트좀 하라는 악플에 시달릴가능성 10000%
하지만 남들보다 훨씬 빡쎈 다이어트에 성공하고나면 여리여리 여신, 팔다리 얇상한 최소 귀요미 예약이요!
팔소매가 상체비만에게는 아주 중요한데 팔꿈치 약간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민무늬, 어두운 색 상의를 입고 짧은 스커트나 팬츠로 쭉뻗은 다리에 시선이 가게끔 하는 코디의 포인트까지! 결점을 잘 가리는게 진짜 옷 잘입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다른 sm 상체비만 연예인으로는 티파니. 그런데 티파니는 데뷔초만 얼굴이 조금 통통했지 그 이후론 늘 마르다 못해 깡깡 말라있을만큼 뼈대도 얇고 말랐다는 이미지때문에 하루만 방심하면 잘찐다는 얼굴살도 없어보인다.(동지여 뱌뱌...)
한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예원도(언니 힘내요...) 상체비만 연예인의 대표주자. 광희가 연습생시절의 예원한테 뚱뚱하게 보인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데뷔직전 다이어트를 하고 나왔음에도 얼굴살은 빼기 힘든게 상체 비만 체형의 억울함! 얼굴살로 모든 걸 다 평가하지 마세요! 상체에 살이 있다고 지방이 남들에 비해서 막 많은 건 아니라구요!
하지만 데뷔를 하고 살금살금, 야금야금 살을 빼기 시작하더니 ...
완전히 여신이 되었다. 우선 상체비만 체형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팔다리가 얇아지고 얼굴이 반쪽이 되니까 리즈를 찍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성형보다 다이어트다.
똥그리라는 별명을 가진 조혜정도 상체비만 체형을 가졌다. 비만이라기엔 팔다리가 너무 얇은데 가슴이 좀 있고 얼굴에 투턱위 쉽게 되어서 매순간 관리가 필요한 체형이다. (억울해억울해...)늘 앞머리스러운 옆머리로 볼을 가리고 얼굴 경락을 열심히 받고 전날 늘 쫄딱 굶어야한다.
셀카 속 내 모습에 75%정도 구현된 모습으로 화면에 비친다.
그리 말라보이는 여배우 문채원도 여전히 말랐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체중변화에 바로 (남자들 표현에 의하면)떡대있는 체형으로 변한다. 팔뚝, 얼굴, 허리까지 보이는 부분만 골라찌는 지방이 시르다 시르다.
그래서 결론은 !
운동만이 살길! 탄탄한 근육으로 쉽게 찌는상체 살을 잡아주고 얼굴 살은 전 날 "배고프다!!!!"소리를 낼 기운도 없게끔 작게 먹는수밖에 없다. 유독 남자들은 얼굴 살 많고 상체에 살이 많으면 뚱뚱하다느니, 살을빼라느니하는데 알고보면 이런 체형이 더 숨겨둔 살은 없고 보이는 살만 있다는 사실! 동그랗다고 다 살찐게 아니야!(나빼고...)
오늘도 매해 더운 여름을 맞이해 다이어트와의 전쟁을 치루고 계신 모든 여성분들과 함께 화이팅...(아 배고파...)
아직도 다이어트에 있어 갈길이 한참 먼 아가리다이어터는 오늘도 입으로 다이어트를 합니다.
+팁+
남자만 좋아하는 나이쑤는 절대 여자를 보고 예쁘다거나 설렌다거나 하지 않지만 나랑 비슷한 체형을 가진 여자 연예인을 보면바로 사진을 저장, 저장! 일반인보다 훨씬 외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전문가들의 손길도 더 많이 거치는 그들의 코디나 화장법들, 다이어트, 몸매관리법들을 늘 귀기울이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과 보기에도 멋들어진 패션 센스가 합해져 '옷 좀 입는 여자' '꽤 꾸미는 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