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일기6-#편지 #우표

by 나는난

2507 이가희 <기업 읽어드립니다 : Read the Brand 내 일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브랜드 12 2025 찌판사

찌핀사 출판사 대표, 이찌라의 유튜브 기업 읽어드립니다.

라디오로 접하게 되었는데 방송보다 더 재밌을 줄 알았는데 더 재미없네. 스토리가 잘 전달 안 돼서 그런가, 거긴 되게 탄탄한 준비 같아 보였는데 책으로 읽으니 그런 점이 덜 띄고 희한.

그래도 나 같은 기업칭송자에겐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도 나오고, 파타고니아. 이솝, 룰루레몬 차라리 우리나라 걸 좀 넣지요^^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위인전 같아서 정치인책 같이 위험한가요

2507 박완서 외 <스무 낮 읽고 스무 밤 느끼다 : 짧은 소설 스무 편 2024 마음산책

박완서, 정이현, 이기호, 김숨, 이승우, 김금희, 손보미, 백수린, 정지돈, 박서련, 최정화, 김초엽, 조해진, 최은영, 문진영, 김혜진, 정용준, 이주란, 이유리 지음

박완서31 이승우59 이유리90 외에는 모두 7-80년대생 작가

그냥 가볍게 읽으려고 봤는데 문체들은 가볍지만 훌륭하고 멋지고 아주 좋다.

2507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민승남 <아구아 비바 2023 을유문화사

Clarice Lispector, Stefan Tobler <Água viva 2012 New Directions Books 영역본의 번역본

<야생의 심장 가까이, 2023, <G.H.에 따른 수난 2020..

에 이어 또 봤으나 여전히 명성에 비해 어려운 책. 저자의 글도 옮긴이의 글도 추천사도 출판사 홍보 글도 없다. 문단 사이마다 한 줄 띄어져 있고 접속사로 이어져 있는 것도 많으나 내 머릿속에는 잘 연결되지 않는다. 포기하자.

아구아 비바 : 살아있는 물, 해파리, Stream of Life (영어제목 UniV. of Minnesota Press, 1989)

2507 박선우 <어둠 뚫기 : 박선우 장편소설 2025 문학동네

30대 게이작가의 애증과 부침, 엄마와의 생활. 비교적? 거부감 없게 잘 읽히는 책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2507 조혜은 <눈 내리는 체육관 2022 민음사

82생 눈 내리는 체육관 제목 아래 부제가 다른 시들이 여러 번 들어있고 다른 시들도 많다.

<구두코, <신부수첩 시인의 3번째 시집

현실감에 무섭고 처절하고 두렵고 잔인하다. 읽기 고통스럽다

2507 김남희 <일단 떠나는 수밖에 : 여행가 김남희가 길 위에서 알게 된 것들 2025 수오서재

23년 차 50대 여행작가의 따뜻하고 때론 무모한 이야기

키르기스스탄이 가보고 싶어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 책 보고 포기하고

올 겨울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 중인데 나미비아 렌터카 50대녀 셋 여행이 제일 충격적으로 보였다.

2505 김지연 <조금 망한 사랑 2024 문학동네

새로운 말 ‘반려빚^^ 산책도 하고 멋지네

2506 한요나 <회색에서 왔습니다 : 한요나 장편소설 2024 창비

창비청소년문학인데 MBTI가 ESTJ인 나는 좋아할 수 없는 이야기^^ nnnnn

2506 김석 <풍류, 그림 : 화가 조풍류와의 대화 2025 아트레이크

조용식/조풍류 화가 이야기, 자은도에 화실을 열고 그림 그리는 목포가 고향인 채색동양화가의 이야기, 위인전이라기보다는 사람 냄새나는 일대기? 이 분은 좋겠다. 부럽다(또 부러워, 넌 왜 그리 부러운 게 많냐, 나잇값 하자. 그림도 아주 좋다. 호분 분채, 파란색 조~~~옿다!

아멜리 노통브. 김남주 <오후 네시 2017 열린책들

Amelie Nothomb, 한국영화로도 나왔다.

동화 같은 줄 알았다가 블랙코미디 같은 괴담으로 끝나는, 그래도 중간에 멈출 수 없었던 이야기.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 이렇게 링크 타고 들어가는 건 공부하는 방법이긴 한데 석사 때부터 버릇이다. 93년 당시로선 과학교육 학위논문으로선 너무나 드문 이론연구. 일일이 오프라인으로 구해야 했던 시절, 복사비도 너무 비쌌고 도서관들마다 찾아가서 하는 것도 시간, 교통 비용이 너무 컸다. 그럼에도 참고문헌만 26쪽이었던 내 논문, 인용되기보단 수험서로 많이 쓰인다는^^

2507 김지연 <조금 망한 사랑 2024 문학동네

‘반려빚’‘좋아하는 마음 없이’ ‘정확한 비밀’ 등등 단편들이 말 그대로 꾸밈없이 솔직한 글체이다. 대표적인 퀴어작가라던데 솔직히 나 몇 년 전만 해도 퀴어에 거부감이 없진 않았는데 지금은 전혀 없다고는 아니지만 좋은 글, 책들이 참으로 많다.

김지연 <마음에 없는 소리 2022 문학동네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책

22 젊은작가상 ‘공원에서, 21 젊은 작가상’ 사랑하는 일 수록책

글 참 잘 쓴다.

2506 백승연 <편지 가게 글월 : 백승연 장편소설 2024 투유드림

Letter shop Geulwoll. 편의점 시리즈 소설이 생각나지만 이건 실화다. 연희동 성수동의 실존 편지 가게 글월. ‘글월’은 편지의 순우리말 높임말이란다.

나온 말, “먼산은 너무 오래 바라보는 거 아니야, 답이 없는 생각만 하게 돼”

#펜팔, 어릴 적 난 아주 오랫동안 펜팔을 했었다. 학교 선생님들의 전임지 시골 아이들이었던 같다. 초등땐 경남 하동군 양보면 초등 여자아이, 중고등땐 경주 양동의 여학생이었다, 둘 다 수년은 족히 지속했는데 초등학교 때 그 친구랑은 어떻게 끊어졌는지 기억이 안 나고 고등학교 때 그 친구는 남자친구를 자꾸 물어봐서 너무 불편해하고 심지어 역겨워하며 내 쪽에서 편지를 끊은 듯하다. 그 당시는 친하게 지내던 초등 동창도 남자랑은 아예 눈인사도 안 하고 멀리했었다. 교회와 절을 다니는 친구들은 연애하려고 (심하게 표현하면 연애질 하려고 환장해서) 다닌다고 치부했다. 너무너무 싫어하고 싸잡아 혐오했었다. 진짜 왜 그랬지? 더럽게 느껴졌다니까.

#연애편지, 난 지금의 남편과 편지를 800통 넘게 주고받았다. 5~6년간인데 장거리이기도 했지만 군대 3년도 포함이다. 시를 한 편씩 세로글 펜글씨로 적어 간단한 시화와 함께 별지로 보냈었고 지금 생각하면 민망한 내용도 많으니 잊으련다. 버리진 않았는데 수십 년 박스에 갇혀 있어 곰팡이가 다 슬어 있을 것 같다. 웃긴 일화는 중간에 헤어지느라(?) 받았던 선물들과 인형, 편지 모두, 그리고 추억의 AIWA 워크맨 등을 택배 당시는 소포로 다 보냈었다.
#카드.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 카드를 난 학창 시절부터 글을 알고부터는 지금까지 4-50년은 족히 연말마다 보내왔던 것 같다. 이메일이 생겨나고 확 줄고 카톡을 많이 쓰면서 더더더 줄었지만 꾸준히 연하카드를 사고 이쁜 크리스마스 엽서나 카드를 준비해서 여기저기로 보내왔다. 친구들은 아니고 주로 은사님들이고 어른이 되고 나서는 아니 중년 이후부터는 자주 다니게 되어 거의 주치의가 된 치과, 내과,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원장님들, 암병원 주치의, 한의원 원장님 등을 비롯해 간혹 자주 가는 식당 사장님께도 보냈었다. 치과 원장님과는 밥친구, 술친구가 되었으며 모두 치료비, 수술비도 할인해 주셨고 식당사장님들은 특별한 단골 고객 특혜를 주신다. 목동 살던 시절, 1층 현관 근처 주차장이 부족해 모두를 헤맬 때 경비 아저씨들이 내 자리를 위해 주차 고깔콘을 놔주시는 것도 이와 비슷한 내 행동 때문일 거다. 그분들의 이름을 몰라 (여러 분이었고 당시는 근무복에 이름표 등은 없었던 기억) 카드까지는 안 드렸지만 오고 가며 아이스크림 군것질거리, 과일이나 반찬 등을 드린 덕분이었다. 입시생 애들 라이드 오밤중 뺐다 넣었다 다니면서도 주차자리 걱정은 안 했으니 지금 생각해도 많이 고맙습니당.

#우표도 모은다. 우리 어린 시절 영어 회화나 자기소개글의 이름과 아니 다음에는 항상 첫 문항이 취미가 뭐예요였다. 당시 가장 많이 나오던 게 음악감상과 독서였지만 (역시 지금 생각해 보면 유치하다, 영화감상은 비싸기도 하고 자주 못하던 시절, 음악감상도 주로 라디오를 통해서 하던 시절이었다) 다음 꽤 높은 순위가 우표수집이었다. 지금의 남편, 당시 남친 때문에 음악감상과 우표수집을 따라 하게 되었다. 그에겐 누나들이 있어서 라디오도 듣고 #음반(레코드판)도 테이프도 많이 사서 들었기 때문에 난 단 한 곡도 몰랐던 팝송 공부하느라 애썼었다. 7~80년대는 왠지 가요를 들으면 촌스럽고 팝송을 듣고 몇 개는 가사를 외워 불러야 하던 때였다. 알바인가 용돈인가로 샀던 판이 Eagles의 Hotel California, Wham 등등

그다음이 우표수집, 그는 우표도 수집하고 있었다. 당시는 우체국 앞에 꼭두새벽부터 줄 서서 기념우표를 사던 시절, 지금 맛집의 오픈런이 있었다. (밤새워 줄 서 기는 우리 큰딸, 성당유치원 입학시키려고 찐으로 친정 부모님과 동생들이 돌아가면서 2박 3일을 꼬박 줄 서서 성공시킨 예가 가장 강렬하다. 줄 서는 사람에 나와 그 애의 엄마와 아빠는 멀리서 학위과정 공부 중이었다. 누군가는 그랬다. 난 아기를 낳은 게 아니라 엄마에게 거의 싸고=누고 온 거라고 ㅠㅠ). 본론으로 돌아가 늦게 시작한 우표수집, 남자 친구이자 남편은 이미 멈췄는데 내가 불이 붙었다. 1985년부터 2024년까지 40년간 모든 기념우표가 다 있다. 달력에 일정을 다 써놓고 줄 서고 어렵게 구하던 시절도 지나고 최근 몇 년간은 통신판매, 우편판매가 있어 아주 수월해졌다가 작년부터는 그 제도가 없어지면서 무엇보다 우리 애들이 관심을 안 보이고 뜨뜻미지근한 걸 넘어 전혀 반기지도 않고 구입금액도 만만치 않아서 거의 멈추고 아주 이쁘다 싶은 것만 사고 있다. 물론 매년 12월 초에 나오는 띠별 연하우표와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씰은 절대 빼놓지 않고 산다. 앞으로도... 간혹 심부름시키는 학생들이나 조교들에게 주거나, 부탁하는 교직원 또는 만나는 지인들에게 이쁜 거 몇 장을 골라 전해줘 볼납시면, 그래도 나이가 좀 있으면 와,,, 이쁘다 요즘도 우표를 쓰나요 이러면서 탄성을 하는데 학생들은 어릴수록 우리 딸들처럼 반응이 영 시원찮아 그런 선물 주는 행위도 멈추었다. 작정하고 우표매매 사이트나 당근에 하나하나 올려서 팔아야 될 판이다. 수백만 원은 족히 될 텐데... ‘큰’ 일이다 ㅠㅠㅠㅠ 아프고 인생을 정리하면서 첫 걱정이 현금/저축 돈 재산보다 물건정리 근심이 훨~~ 씬 컸던 ㄱㄴㅈ 잡동사니 짐이 많고 많은 아줌마!!

2506 권여선 <술꾼들의 모국어 2024 한겨레출판

2018 <오늘 뭐 먹지?> 권여선 음식산문집의 개정판이란다. <안녕, 주정뱅이, 창비 2016>의 65년생 작가

재밌는 새 낱말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권여선 작가

피투성이 만두!

면의 면면- 봄 비빔국수, 여름 콩국수 가을 잔치국수, 겨울 장국수

☆ 2505 메이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 앓기, 읽기, 쓰기, 살기 2024 복복서가

여성학전공 작가. 고통과 아픔을 글로 나타내기란 어렵지. 특히 만성통증이 나온다. 섬유근육통, 만성피로증후군, 편두통, 관절염, 질병이나 사고 후유증

통증은 남이 확인할 수 없는 당사자만의 지옥이라고.

고통을 표준화 수치화하여 말하고픈 적도 있었지, 내 고통은 말 그대로 고통스럽지만, 남의 고통에 대해서는 엄살인지 꾀병인지 참을성의 다소인지 극치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고.

language of agency(무기언어) 번역이 특이하네, 칼로 찌른 듯, 송곳으로, 총으로... 등등 → 식상하지 그래서 난 날 살짝 삶아서 물기를 꼭 짜낸 후 도마 위에 다지듯 아프다(2021년) 했는데 내 표현에도 무기가 들어가는구나

‘할 수만 있다면 꺼내서 보여주고 싶다’ → 내 고통을 보여주려고 내 배를 가르고 창자와 심장을 모두가 모여진 곳에서 그 모두에게 뿌려 던지고 싶다(2005년)고 했던가

<마지막 수업>, <별> 같은 글을 쓴 알퐁스 도데가 파리로 온 17세에 매독에 걸려 평생 끔찍한 고통에 살았다는 것, 그 시대의 이른바 지식들들의 상당수가 같은 병으로 고생했다는 것 <라 들루, 1932> 통증에 대한 사유, 일상, 감정,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 치료, 다른 환자들의 이야기, 가족 걱정 등 19세기 척수매독 환자로 살아가는 1인칭 시점의 책인데 이를 불명예스러워 한 아내가 꺼려해 사후 30년에 출판되었다. 거기 나온 통증의 서술이 너무너무 많지만 내 과거 통증보다 더 절실한 표현 중에 ‘창에 반사된 햇빛조차도 눈을 후벼 파는’, ‘불꽃이 두개골속까지 타올라 클라리맥스를 장식하며 폭발하는’, ‘머리카락처럼 얇은 칼날로 발바닥을 베거나 주머니칼이 엄지발톱 아래를 파고드는’이라는 표현은 아프다.

버지니아 울프와 실비아 플라스의 자살이 영화나 가십으로 다뤄지지만 헤밍웨이나 데이비드 포스터 윌리스 등 남성의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

pain exhibit(고통전시회) 웹사이트가 있다 해서 보니 2000년 초반에 생겨서 9개 테마 92개 작품, 주로 만성통증을 나타내는 예술이라고 위키피디아에 쓰여있지만 2025년 5월 현재 이상한 동남아 도박게임에 먹혀버렸네ㅠㅠ. 심지어 Painexhibit.org도 페북에 흔적 있지만 사이트는 막혔다. 아쉽기도 하고 보면 징그럽거나 그게 고통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결론처럼 쓰여 있는 말은 꽤나 마음에 든다. 오랜 병이나 고통에서 날 일으켜주는 것은/ 나를 절망에서 구해내는 것은? 바로 “만물”.

2505 김금희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 2024 창비

따뜻한 대하소설의 느낌, 근대의 느낌과 그 시대 감성

<나의 폴라일지 2025 한겨레엔, 작가, 시사 같은 고증이 필요한 사실 같은 글을 잘 쓰는구나

난 조선과 일제는 무조건 가슴 아프다. 모태애국심, 말하자면 난 군자녀로 국뽕이 아주 심하다. 국가대항 스포츠야 물론이고 국가재난이나 무슨 큰 일 있을 때 잠 못 자고 몇 개월 심각한 후유증 가는 건 당연했다. 내가 보수어용 꼴통인 건 커밍아웃했지만 내 목숨 바쳐서 김정일, 지금은 김정은을 죽일 수 있다면 바치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는 ‘사실’. 사람들이 안 믿는다. 아주 오랜 기간 그런 생각이 참말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안 바친다. 바쳐도 소용없을 걸 이제는 아니까.

추신수 경기를 몇 년 동안 4-5시 그 새벽에 거의 100% 봤다면 지금의 나도 못 믿겠다. 수업도 많고 할 일도 많았던 4-50대의 내가.. 이후 김하성, 최지만, 올해는 이정후, 김해성이 있지만 100% 생방은 아니고 결과는 꼭 보고 있네. 추신수가 한국 오고 나서는 소속 SSG 인천 경기는 보지도 않잖아. 어떨 땐 추신수가 이걸 알까 이렇게 힘들고 피곤하고 잠이 부족한데도 지구 반대쪽 누군가가 이렇게 온몸으로 응원하고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고 있다는 걸 그가 알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손흥민 경기도 몇 년째 밤새가며 본다. 손흥민은 워낙 팬이 많아서 대충 알 거 같기도 하다. MLB 미국 프로야구 보려면 연 140$이나 냈었는데도 봤다. 지금은 거의 무료로 보는데도 덜 보는구나. 내가 축구, 야구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4개의 근랜드슬램 테니스 경기는 한국인 아무도 없는데 날밤새며 보고 있는 것처럼 내가 야구, 축구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한국 사람이 없으면 난 거의 안 보더구나. 물론 스포츠 경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난 그저 국뽕이었다. ㅋ

2507 김금희 <첫여름, 완주 : 듣는 소설 2025 무제

내가 박정님 팬이라 산 책, 원래 오디오북으로만 먼저 나왔다는데 난 글로 보는 게 좋아 출판 기다렸다 읽음. 무제라는 출판사의 발전을 빈다. 유퀴즈 나오는 바람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지만 난 신인 배우시절부터 개그우먼 고 박지선 친구 시절부터 주욱 팬.

김금희 작가의 글이라 좋고 쉽게 읽혀 좋고. 내가 그 시골에 있는 느낌이라 좋고.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남진희 <보르헤스의 꿈 이야기 2016 민음사

Jorge Luis Borges, 1899-1986 <Libro de sueños

어려워 어려워 읽기 어려워 정말 다른 생각과 문화, 너무 방대해

2507 키어런 세티야, 연아람 옮김 <라이프 이즈 하드 :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인생의 시련들에 대한 철학의 위로 2024 민음사

Kieran Setiya 76생 <Life is hard : How philosophy can help us find out way 2022 The Chency Agency

로댕의 모델이자 유명한 오거스터스 존의 동생이지만 그들과는 다른 은둔과 고독의 영국 작가

질병, 외로움, 상실의 슬픔, 불공정, 부조리, 희망에 대한 좋은 말들, 이 책에는 엄청나게 많은 인용문과 인물, 이야기가 나오는데 베껴놓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네

“Gwen John 1876생 1924년작 그림 [The Convalescent 회복 참 좋네, 파란 드레스 여인의 좌상

생각보다 책의 외형보다 내 지성에^^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책을 제목이나 목차 외형을 보면 이제 조금 감이 오는데 이건 기대 이상.

2506 양다솔 산문집 <적당한 실례 2024 은행나무

글쓰기 소상공인,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라고 자기소개한 작가, 비건 젊은이의 재밌는 글

소제목도 귀엽다. 기지개 켜기, 물구나무 서기, 까치발 들기, 콧노래 부르기

2506 정해연 <2인조 2024 문학동네

드라마게임? 이런 드라마로 어울리는 단편 같은 느낌의 장편 소설, 귀엽다고 해야 하나 어설프다 해야 하나

연기로 커버해야 하는 소설. 반전과 스릴러라는 소개도 있지만 절대 그 정도는 아니고 유머 스릴러라는 평도 좀 과하다는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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