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릉그릉

글의 바닷속 세계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by 달보리
나의 일상을 기록하다.


글을 쓰다보면 깊은 바닷속에 빠지곤 한다.


연필이나 샤프를 이용해서 일기를 쓰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평소에도 메모를 하면서 끄적이는 건 나의 일상이다. 가끔씩 기억하기 위해 메모를 남기기도 하고 좋았던 일 슬펐던 일에 대해 쓸 때면 그 글에 대해서 내 감정은 매우 솔직해진다. 가끔 속상하거나 화가 나는 기분이 평소와 다를 때면 내 안의 감정의 바닷속에 빠지면 못 헤어 나오고 허우적거릴 때가 있었다. 그럴 때면 차분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나의 마음은 들쑥날쑥 해지고 실제로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았고 얼굴에 감정이 들어나고 말투도 퉁명스러워졌다. 이런 마음이 들때마다 순간에 나만의 글을 작성하면 바닷속에 있는 것 처럼 내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지는 마음이 들어서 일기를 쓰거나 기록하는 것을 즐겨했다.


어렸을 때 내가 좋아하는 영화에 피천득의 '인연'이 나온 적이 있다.

그 에세이가 좋아서 구매해서 몇 번을 읽고 또 읽고 시간을 보내면서 지냈었다. 책을 한번 읽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글을 쓰기 좋아하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글을 쓸 때면 생각이 많아지고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이 여기저기 생겨났다.

내 일상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적다보면 술술 글로 써지고 시간이 지나갈 때도 있었지만 반면에 한글자 한글자 쓸 때마다 신중하게 적게되는 때도 있어서 내 마음이 변동이 많은 바다속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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