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나라 스페인에서 우당탕탕 생존과 낭만을 넘나드는 일상 4컷 만화스토리
*AI 그림작가 낭어와 스토리작가 골뱅이무쵸의 스페인 생존과 낭만을 오가는 리얼 스토리를 담은 4컷 만화글입니다.
바르셀로나 근교 도시로 유명한 지로나에 주말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스페인 친구 말타의 고향이기도 해서 말타가 오늘 하루 가이드를 자처했어요. 지로나는 카탈루냐 지역 내에서도 카탈루냐의 색이 진하게 묻어있는 곳이기도 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한참을 걸어 다니며 지로나를 구경하고 있는데 익숙한 모양의 노란 리본을 발견했는데 여기저기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한국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이곳 스페인 지로나에서 보게 되니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스페인에서도 우리 세월호 참사를 아는 건가?'라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웃음을 터트리며 말타가 말했어요. '여기서 노란 리본은 카탈루냐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상징성을 가진 거야'.
'그래 설마 스페인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겠어?' 오늘 하나 또 배워가네.
인스타그램으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bndsu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