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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정아중국어 Feb 26. 2016

칭따오에 가면 꼭 해야 할 4가지

칭따오에는 양꼬치만 있는게 아니라구요~!!



양꼬치엔 칭따오~

한 개그프로그램의 유행어가 되어서 이제는 쌍둥이처럼 붙어다니는

양꼬치, 칭따오



칭따오 맥주와 함께 먹는 양꼬치, 물론 맛있지만

이게 칭따오의 전부가 아닙니다!



칭따오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제가 알려드릴게요~







- 하나 -

아름다운 칭따오 전망을 즐겨라



칭따오에는 각양 각색의 관광지가 있는데요

한 곳 한 곳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그 명소들을 한눈에! 모아 보는 것도 장관이랍니다


칭따오 시내에 위치한 신호산공원 (信号山公园, 신하오산공위엔)으로 가보세요

(입장료 5위안, 전망대까지 15위안)



신호산에서 보는 전망도 멋지지만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면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공원 내 낡은 의자에 앉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귀에 꽂고

이 멋진 장관을 파노라마사진 찍듯 눈으로 찍노라면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

나는 주인공...? ㅎ






- 둘 -

최고급 호텔에서 전망도 감상하고 산해진미도 즐기고



칭따오에는 회전 전망 레스토랑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회천왕조호텔은 칭따오 바다, 중산공원, 팔대관 지구 등

칭따오의 모든 명소를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는 곳!


이 호텔은 전반적인 서비스 평가가 아주 높은 반면

가격은 그리 비싼 편이 아니에요

칭따오에 머무는 그 시간 만큼은

이 호텔에서 여유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겠죠?






- 셋 -

특색 있는 거리들을 누벼라



칭따오에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거리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맥주거리(登州路, 덩저우루)가 있습니다

칭다오맥주박물관이 위치한 이 곳은

낮에는 차분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밤이 되면 현란해져요

특히 여름, 노천에서 맥주를 즐기다 보면

이곳이 무릉도원...



중산로(中山路, 중산루)는 각종 식당, 상점, 백화점 등이 모여 있는 거리로

유명 관광지들과 인접해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각종 패스트푸드점과 레스토랑, 젊은이들의 패션숍, 노점상 등이 모여있어요

듣기만해도 생기가 넘치는 거리라는거, 알수있겠죠?



태동(台東, 타이둥) 상업지구는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로, 

차량 출입이 금지돼 있는 보행자 거리가 있어요 

또한 이곳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들은 모두 외관이 독특한 그림들로 장식돼 있어요!

낮에는 건물 외관의 그림을 감상하고,

밤에는 조명들이 화려하게 수놓는 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운소로(云路, 윈시야오루) 미식거리에는 

각종 대형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 특성상 해산물 요리가 많아요 

대형 수족관을 겸비한 음식점들이 늘어선 모습이 우리나라 동해안 횟집거리를 연상케 하네요

아참, 평양관 분점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 넷 -

재미난 한국어 표지판을 찾아라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칭다오에서 한국어 간판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 표현 때문에 웃음을 짓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관광지에서 만나게 되는 안내판!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 있게 쳐다보는 것도 여행의 소소한 재미라는거~



이렇게 해서 칭따오에 가면 꼭 해야 할 4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런 깨알같은 재미가 여행의 참 맛이라고 생각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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