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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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나그네
Feb 16. 2023
새하얀 백지 위...
무엇을 그려야 하나?
나는 그냥 백지이고 싶은데
까만 글씨가 계속 튀어나온다
채우는 게 미덕도 즐거움도 아닌데
왜 그렇게 채우려고 안달일까?
"이제 채우지 말고 비워! 그리고 놀아!"
내 안에서 호모 루덴스가 되
라
고 외친다.
놀 줄 아는 사람, 놀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
놀이가 삶의 지향점이 되는 사람.
이제는 그래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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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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