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메아리

[오늘은, 196 번째 이야기]

by 글 쓰는 나그네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옛날 어떤 드라마 대사의 한 대목입니다. 돌아오는 대표적인 것이 메아리입니다. 한때는 산에만 올라가면 '야호'라고 목청껏 외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 노력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깊은 산속일수록 다시 되돌아옵니다. 날려버리려 보냈던 '스트레스'가 소리가 되어서 다시 나에게로!

[ 나는 매일 외칩니다. 사랑한다고 ]

철의 여인

철의 여인(Iron Lady)이라고 불렸던 '마거릿 대처'가 수상이 된 날입니다. 한때 꺼지지 않는 대영제국이었던 영국이 영국병으로 고전할 때 수상이 되어 경제정책을 펼쳤습니다. 긴축 제정을 통한 물가인상 억제, 소득세 감면과 소비세 증가, 정부규모 축소 등을 통해 경제를 안정궤도에 돌려놓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데도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82년 아르헨티나와의 포틀랜드 전쟁에서 승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철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고, 보수적이고 온화하면서도 강경한 성품의 그녀와 별명이 잘 맞아떨어지는 듯합니다.


대처처럼 총리라는 위치에 오르게 되면 누군가를 기쁘게 만들어주기가 더 어려울 듯합니다. 집권하게 되면 진보적인 정치인이 보수적인 정책을 펼치기도 하고 그 반대의 현상도 빚어집니다. 내 마음의 울림에는 다른 소리가 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거나 집권해서 큰 그림을 그려보니 생각이 달라졌거나.. 등 여러 이유는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은 그 정치를 통해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살맛 나는 세상, 사람다운 세상을 만들고 추구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또한 정치여야 합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이들이 자신의 이기심에 빠져 일한다면 정치가 아니라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치정(癡情) 일뿐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모두 솎아내어 올바른 사람이,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는 이번 국회가 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서 말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대사처럼,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도 나에게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기쁨은 기쁨으로
괴롭힘은 괴로움으로
날선지적은 칼날 같은 비수로 말입니다.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그 모든 것들에 영혼과 생명이 있어 상대에게 전달됩니다. 그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메아리로 돌아올 수 있고 음침한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사랑은 사랑을 낳고 미소는 기쁨을 낳고 웃음은 행복을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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