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일흔여덟 번째날

말은 영원한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78

말은 영원한 것.

그대가 말을 할 때나

글을 쓸 때,

반드시 그 무한함을 알아야 합니다.


원문⟫

Words are timeless. You should utter them or write them with a knowledge of their timelessness.



새로 한 번역⟫

말은 시간을 여의는 것입니다

그대가 그것들을 소리 내어 말하건

그것들을 쓸 때건

말이 불멸하고 보편하는 것이라는 앎을 지닌 채이십시오




읽기글⟫

식언(食言)을 일삼는 오늘들에

간절한 말입니다, 그려.

참된 말은 언제나 현실을 피워내는 힘이 있습지요.

그러나 비록 꽃피우진 못할망정

우리의 입에선 너무도 숱한 꽃들이

떡잎을 내자마자 말라죽지 않습니까?


이 '영원(현재로서의!)'을

저 '영원'과 이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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