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백아흔여섯 번째날

죽음은 막 태어난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194

죽음은 막 태어난 아기에게보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 역시 그러합니다.





원문⟫

Death is not nearer to the aged than to the new-born; neither is life.





새로 한 번역⟫

죽음은 갓 태어난 이보다

나이든 이에게 더 가깝게 있지 않습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읽기글⟫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마십시다.

우리는 쉬우려다가

어려워졌습니다.


갓 태어난 정신으로

날마다 마지막날을 보냅시다.


그것을 나는

‘희망의 최전선’이라고 부릅니다.

날마다

희망의 최전선을 향해

공기를 뚫고 나아갑니다.

본 적 없는 희망을

처음 본 절망에서 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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