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이백마흔아홉 번째날

천재는 더딘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247

천재는 더딘 봄에

남보다 일찍 우는 울새의

노래에 불과한 것입니다.




원문⟫

Genius is but a robin’s song at the beginning of a slow spring.





새로 한 번역⟫

천재는(천재성은) 단지 느린 봄의 시작에 찾아든 울새의 노래




읽기글⟫

그대가 그것을 숭배하는 것도 혐오하는 것도 똑같이 딱하고 우습습니다.

그러나 굳이 당신이 나를 웃게 할 거라면

혐오하지 말고 숭배하십시오.


하긴, 불가능한 줄 알고 있습니다.

그대가 무엇을 숭배하든 나머지 다른 것을 혐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쯤 우리는 모두의 안에서

처음부터 있던 그이에게 인사드릴까요?


나마스떼, 당신이 어떤 하느님이건, 하느님에게서 온 하느님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친구로 존중합시다.


도대체가 늦다느니 이르다니니

빼어나다느니 아둔하다느니

금손, 흙손 놀음은 그만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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