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여기서 지금

by 이제월



그대들을 추모하고

우연한 죽음에

이유를 대는 야비에

경멸과 진노를 부으리


그대들은 비명에 갔고

그간 아름답게 꿈꾸고

두려움과 희망 사이를

살았으리라, 나처럼


아무도 죽음을

더럽히지 마라

하고픈 말과 생각 들은

사람을 구하는 데 쓰라


이제부터

영원토록

필생으로.




….

부언. 부디 개인을 탓하지 마라. 시스템을 반성하고 바꾸어 갚기를.


작가의 이전글하루에 하나. 우리 배울 것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