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루카복음 10장 41절)
º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올바로 대답했습니다. 그대로 하시오. 그러면 살게 될 것입니다.”
º그 율사가 스스로 의로운 체하려고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니
º예수께서 대꾸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그를 벗기고 때리고 하여 반쯤 죽여 놓고 물러갔습니다.
º마침 한 제관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는 피해 지나갔습니다.
º마찬가지로 한 레위 사람도 와서 보고는 피해 지나갔습니다.
º그런데 한 사마리아 사람이 길을 가다가 와서 보고 불쌍히 여겨
º다가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부어 상처를 싸맨 다음 그 사람을 자기 짐승에 태워 객사로 데려다가 돌보아 주었습니다.
º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객사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올 때 갚아 드리겠소’ 하였습니다.
º이 세 사람 가운데 누가 강도 맞은 사람의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합니까?”
º율사가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자, 예수께서 이르셨다. “가서 당신도 그렇게 행하시오.”
— 루카복음 10장 28절~37절*
그대의 친구가 누군지 궁금할 테죠.
누가 내 친구일까, 누가 나에게 좋은 친구일까?
나는 누구에게 기꺼이 잘해주면 되는 걸까?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친구와 안-친구가 친구관계를 맺을 순 없습니다.
친구와 친구 사이만이 친구관계를 맺죠.
그러니까 좋은 친구를 찾는다는 건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이미 가정하고 있는 거랍니다.
예수에게 좋은 친구, 진짜 이웃을 묻자
예수는 정반대로 질문을 돌려줍니다.
이웃을 찾지 말고
네가 그 누구에게건 이웃이 되어 주라고.
이웃이 필요한 사람은
너무 많아요. 너무 절실하게.
그대가 이웃이라면
그도 그대의 이웃입니다.
이 세계 안에서
다른 세계가 잉태될 겁니다.
*200주년기념성서의 번역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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