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쉰아홉 번째날

벙어리만이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59

벙어리만이 수다쟁이를 부러워합니다.



원문⟫

Only the dumb envy the talkative.



새로 한 번역⟫

벙어리만이 수다쟁이를 부러워합니다




읽기글⟫

어떤 말은 할 때마다 금값이지만

어떤 말은 점점 자신의 빈한(貧寒)함을 드러내고

마침내는 말하는 자와 그의 말 둘 다를

실제보다도 더 낮춰보게 만들고 맙니다.


*


지나친 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침묵이 금이라 할지라도

말하여질 때 그것이 참되게 말하여진다면

말씀은 침묵보다 더 나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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