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것도 헌것도 꺼내 주는 집주인과 비슷합니다(마태오복음 13장 52절)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사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헌것도 꺼내 주는 집주인과 비슷합니다.”
— 마태오복음 13장 52절*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집주인이니까 그렇습니다. 그는 자기 곳간에 있는 것 무엇이든 쓸 수 있습니다. 뭐든 하려는 일에 맞춤하게 꺼내다 씁니다. 그러지 않을 까닭이 없습니다. 참 당연한 말을 무슨 대단한 이야기처럼 하는 까닭은, 우리가 보통은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에는 이거를, 저것에는 저거를 하는 식으로 미리 짝지어 놓고 맞지 않고, 어울리지 않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저마다 이거-이거 짝짓는 것도 달라서 다투기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을 자유롭게
가장 좋은 열매를 맺도록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인 되라는 말입니다.
종처럼 굴지 말고.
도둑처럼 굴지는 더더욱 말고.
알맞은 것을 내어 주십시오.
상대에게 반응하여 종속되지 마십시오.
깨어 응답하십시오.
休
*한글번역은 『200주년신약성서』를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