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람이에게 | 나무야

불일치를 견디기

by 이제월


보상의 시차 불일치,

보상의 인식 불일치를 수용하는 것을 성숙의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선인들이 남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나 “밥 한 술에 배부르랴” 같은 속담이 뜻하는 바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 속담들은 좀 더 ‘형성’하는 언어이고,

저는 방금 ‘진술’하는 언어를 쓴 차이가 있습니다.


행위의 값을 바로 받으려 서둘지 마세요.

그것만으로도 그대는 충분히 성숙하고, 심지어 탁월할 것이며

무엇보다 현명하고 평화를 누릴 것입니다.



나무에게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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