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함에 대하여
그대가 만일 친절하다면
이미 가장 뛰어난 사상을 품고 낳은 것보다
세상 모든 사상을 꿰뚫어 아는 것보다
어떤 놀라운 발명과 업적을 이룬 것보다
더 훌륭하고
저 성취들을 모두 뛰어넘은 것입니다.
적어도
‘어려움’에 있어서는.
나는 때때로 내가 얼마나 인색하고 야박한지
얼마나 인내심 없고 쉽게 중심을 잃는지 발견하고 아연실색합니다.
비단 내 욕심이나 개인적 지향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서나
인류가 지속해온 데 있어서
친절함보다 뛰어난 업적도
친절함보다 뛰어난 생각도 없습니다.
그것은 어렵고
아름답고
위대한 일이며
언제나 다시
깨어 도전하는 일입니다.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