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거울을 들여다본다
거울 속에 비치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나를 다듬어간다
어느새 눈가의 주름이
하나 둘 자리를 잡아가며
머리에 한 올 한 올 하얀색이 덧칠해진다
눈가의 주름이 더해지듯이
내 마음에 기쁨이 하나씩 더해가기를
머리에 한 올 한 올 하얀색이 덧칠해지듯이
나의 손길도 하나씩 더 나누어지기를
누군가 젊음이 좋다고 하지만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이 더 좋다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졌기에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지만
잘 살았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열심히 살았다고 격려해 주고 싶다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법
더 많은 명품을 휘감지 않아도
더 많은 사람들 속에 둘러싸이지 않아도
나의 모습 그대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나는 행복할 것이다.
지금의 나에게 사랑한다 말한다.
다른 사람의 언어가 아닌
내가 전해주는 따뜻한 말로
나를 위로하고
칭찬하고
그리고 보듬어 준다.
잘 살았다고
잘 견디어 냈다고
그래서 지금에 내가 있노라 말해준다.
#詩를짓다
#마음을여는시
#세상과만나는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