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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J 남주 Aug 01. 2024

까르까손, 님

셋째날

동생집 뚤루즈에서 1시간 15분 떨어진 '까르까손'에 갔다. 가는 길에 넓게 펼쳐진 남프랑스의 평원을 감상했다. 프랑스의 밭은 주로 해바라기밭, 포도밭, 라벤더밭이라고 한다.  

까르까손은 1100년에 지어진 성, 요새이다.

52개의 탑이 있다고 한다.

까르까손
성 주변을 한 바퀴 도는 트레인
해적젤리
(채식)가지요리 / 장미 아이스크림
성 밖 도시

까르까손은 중세 시대를 좋아하는 첫째가 매우 좋아했다.

다니는 식당마다 채식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다.

프랑스 식당은 주문하고 최소30분을 기다린다.

빨리 빨리가 없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2시간 거리의 '님'으로 향했다.

님은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고대로마제국시대에 남프랑스에 만들어진 로마의 원형경기장을 볼 수 있다.

현재도 정기적으로 투우 경기가 열리고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원형경기장

원형경기장 의자에 앉아 한참을 쉬었다. 어른들은 저녁 먹을 장소을 검색하고, 아이들은 폰으로 게임도 했다. 원형경기장에서의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고대 로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님' 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나무가 많은 유럽거리 / 채식 라면

저녁은 일식 라면을 먹으러 갔다. 모두의 입맛에 맞았다.  맛있게 먹었다. 요리사가 한국사람이었다. 간단히 인사도 나누었다. 현지에서 만난 첫 한국인이었다.

신전

신전은 밖에서도 멋있었지만, 안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것도 멋있었다. 기둥 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ZARA 매장 /호텔 앞 회전 목마
호텔 옆 성당

한국을 떠나 첫 호텔 숙박이다.

원형경기장 노보텔에서 머물렀다.

조식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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