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이 행복한 이유

오디오북 최고!

by NJ 남주

화요일만 빼고 주말까지 주 6일 딸의 학원 라이딩을 하고 있다.

주말에는 남편이 하고 주중에는 내가 한다. 집에서 학원까지는 20분이 걸린다.

운전하면서 오디오북 듣는 재미가 솔솔 하다.

딸이랑 같이 있을 때는 안 듣고 나 혼자 있을 때만 듣는다. 학원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듣고, 끝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는 길에 듣는 것이다.

딸이랑 있을 때는 딸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딸이 단어를 외울 때는 매우 조용히 있어야 한다 ㅎㅎ


이렇게 해서...

<2026 트렌드 코리아>를 완청했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한 번도 읽어본 적 없었다.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다.

듣기만 했기에 정리가 한 번 필요하다.


-AI를 쓰는 인간의 모습

우리는 켄타우로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와 닮아가야 한다.

하체처럼 AI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추진력을 얻되, 상체처럼 여전히 인간적인 감성과 지혜를 붙들고 있어야 한다.


올해의 키워드 : Horse Power


1.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인공지능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적어도 한 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원칙을 담고 있다. AI를 잘 다루는 능력과 업무의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켄타우로스(Centaur)’형 인재가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담겼다.


2. ‘필코노미(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자신의 기분을 진단·관리하며 전환시키기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제이다. 필코노미는 개인의 기분이 소비의 동인으로 작용하며 사용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감성공학 등 소비자의 기분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3. ‘제로클릭(Results on Demand: Zero-Click)’

사용자가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AI가 먼저 판단하고 제안하는 경험을 가리킨다. 과거 ‘검색하는 인간’에서 ‘제안받는 인간’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 경험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반복되는 루프 설계형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4. ‘레디코어(Self-directed Preparation: Ready-core)’

불확실성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대신 기본적인 대비와 예행연습을 통해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해진 경향을 말한다. 이는 선행 학습에 익숙한 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기업은 소비자의 인생을 함께 설계하는 인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5. ‘AX조직(Efficient Organizations through AI Transformation)’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조직 구조와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조직 개편은 일상이 되며 다방면의 전통적인 직무가 퇴조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파이형(π)’인재가 각광받을 것임을 언급했다.


6. ‘픽셀라이프(Pixelated Life)’

디지털 이미지의 단위인 픽셀처럼 작고 빠른 단위의 소비가 주류가 되는 현상이다. 숏폼 영상이나 팝업스토어를 대표적 사례로 큰 성공보다 작은 성취의 연속이 더 중시된다.


7. ‘프라이스 디코딩(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가격을 암호 해독하듯 분석하며 구매 결정을 내리는 초합리적 소비자의 등장을 뜻한다. 방대한 정보와 온라인 집단지성이 이러한 태도를 강화하고 있다.


8. ‘건강지능 HQ(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역량으로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제 건강은 노년층만의 과제가 아니라 2030 세대에게도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9. ‘1.5가구(Everyone Is an Island: the 1.5 Households)’

완전한 독립이나 전통적 가족 형태와는 다른 개인의 자율적 삶에 유연한 연결감을 더한 생활 단위를 일컫는다. 이 가구는 지원 의존형·독립 지향형·시설 활용형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0. ‘근본이즘(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생성과 변화가 일상화된 시대에 오히려 변치 않는 가치와 전통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현상이다. 박물관, 클래식,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이 그 예다. 이에 더해 자신이 경험한 적 없는 과거에 대한 사회적 향수인 ‘아네모이아’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AI 사회일수록 가장 인간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탐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요약 출처 : 투데이신문(2025.9.14) / https://www.ntoday.co.kr


며칠 전부터는 박경리 작가님의 <김약국의 딸들>을 듣기 시작했다.

초반부의 이야기 전개가 무척 빠르다.

김봉제 김봉룡 형제가 등장하고, 동생 봉룡은 어떤 사건으로 도망가서 생사를 모른다. 형 봉제는 파상풍으로 죽는다. 이게 다가 아니다. 다른 인물들도 등장하자마자 금방 죽는다.


어쩌고저쩌고 해서(스포일 방지 필요) 남게 된 '김성수'가 김약국 주인이고, 김약국의 부인은 한실댁이다. 이 두 사람 사이의 첫 아이는 아들 용환이었는데 어렸을 때 병으로 죽는다. 그 뒤로 한실댁은 5명의 딸을 낳는다. 그들이 용숙, 용빈, 용란, 용옥, 용혜이다. 제목이 김약국의 딸들이니깐 김약국 부부와 이 다섯 딸들의 이야기인 셈이다.

장편소설이고 종이책으로 한 권, 6장까지 있다.

지금까지 2장까지 들었다.

내용 전개가 진짜 난리다 난리 ㅋㅋㅋ

엄청 재미있다.

물론 성우들의 연기가 한 몫한다.

2005년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했다고 한다.

드라마를 본 기억은 없다.


새로운 길을 운전하면서는 들을 수 없다.

매일 가는 똑같은 길이기에 가능하다.

오디오북 덕분에 라이딩 시간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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