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다별시선

마 음

photo by gilf007

by 다별

<마 음>

- 다별



빈 도화지처럼

희고 깨끗했다


무지개색으로

빛날 것 같았다


아픔과 슬픔이

얼룩을 남기고


근심은 어느새

먹구름 몰고와


나의 캔버스는

전과 다르지만


이 마음 그대로

봐줄 이 있다면


그려가는 것을

멈추지 않으리


구름 같은 자유

누리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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