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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랑연두 Feb 23. 2021

신입 사관 구해령

말랑말랑 드라마 추천 2

사실 저는 시대극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남들 다 봤던 사극 중에서 안 본 것도 많고요.

하지만 '차은우'때문에 뒤늦게 이 드라마를 입문했습니다. 웃는 게 너무나 예쁜 차은우는 여기서 로맨스 소설을 쓰는 세자 저하로 나오는데요, 한복이 왜 이리 예쁜가요. 흰색 분홍색 하늘색 남색 색색깔의 한복 입고 나오는 것만 봐도 흐뭇합니다.


내용은 노처녀 구해령이 과거를 보고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으로 입궁해서 저잣거리에서 티격태격하던 세자 저하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유교사상이 팽배한 당시 조선에 실학, 천주교들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갈등이 이야기의 다른 한축을 자리하고 있지요.



평점:3.5/5

킬링 타임용으로 재밌습니다. 지금은 당연한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남녀평등, 종교 자유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게도 해줍니다. 그리고 차은우는 생각보다 능청스러웠고 목소리가 아쉽네요. 재밌게 봐놓고도 뭔가 더더 멋지게 나올 작품을 만났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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