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풋풋한 대학생들의 사랑이야기로넷플릭스에서 2019년 시즌 2까지 한꺼번에 내놓은 자체 제작 드라마.
지금은 학폭으로 난리가 난 지수와 정채연이 꼬꼬마때부터 친구로 나온다. 그러다가 채연이 지수의 친구인 진영과 가까워지고 사귀게 되고 지수도 학교여신님과 사귀지만 점점 소꼽친구 채연에 대한 감정을 깨닫게 되고 결국은 둘이 이어지는 전형적인 '사랑과 우정사이' 스토리이다.
거기에 집안 사정으로 끝없이 알바를 해야하는 채연과 진영 사이의 연애로 살짝 N포세대의 현실이 비춰준다. 지수네 집에 같이 신세지는 최리, 강태오를 통해서도 청춘들의 '꿈' 찾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하지만 그렇게 그런 장치들이 크게 공감되는 느낌은 아니라 청춘 러브스토리의 부소재로 소비된다.
평점:3.5/5
말랑말랑 사랑 이야기가 보고싶어서 골랐는데 그냥 딱 그만큼인 드라마. 개인적으론 남주의 옷 입는 스타일이 좋아서 캡쳐해놓고 남편한테 입히고 싶었던 그런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