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직 준비
무려 1년도 전에 써놨던 글이네요. 남편은 맥북을 샀고!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종면접 후 결과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코로나때문에 채용계획 자체가 백지화되어 오퍼를 받진 못했지만. 추가적으로 모니터도 사서 듀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나서 그 원하던 아마존에 합격할 수 있었네요.
딱히 개발자가 아니라 사무직들도 많이 쓰는 노트북과 모니터 조합인데, 남편은 왜그리 그걸 사길 아까워했는지 참 속을 모르겠습니다. 아마존 합격 소식을 듣고는 저는 2015년 새해계획으로 이직준비를 시작할 때 장비부터 마련했어야하지 않았나 싶은, 뒤늦은 후회를 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