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아침 6시에 일어나서 조모임을 했다.
1교시. 8시부터 5시반까지 재택근무+가정보육을 했다.
문제가 있어서 11시부터 5시까지 전화를 70통 넘게 했다.
(그래도 애들은 엄마 아빠가 중간에 봐주시기도 하고 데리고 가시기도 하심)
2교시. 5시 반에 업무를 마치고 난 후에는 6시 15분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다행히 6시 15분 수업 교수가 일이 있어서 zoom 강의는 안 하고 올려놓은 동영상만 보면 되었다.
쉬는시간. 엄마가 챙겨주신 저녁을 먹고 첫째와 목욕을 하고 책을 읽어주고 꼭 안고 뽀뽀도 하고 아이들과 '사랑해'를 주고 받았다. 조금 릴렉싱되는 행복한 시간
3교시. '엄마 화이팅' 소리와 함께 시작한 9시 15분 수업.
4교시.11시 넘어 끝나고 11시 15분에 또 다른 수업 시작했다. 이 수업은 새벽 1시까지 계속되는데..다행히 오늘은 짧게 내용이 끝나서 12시 4분 모든 수업 완료.
보충수업.내일 새벽 7시까지 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정말 하루가 길다.이렇게 열심히 하루를 보내다니. 참 예상밖의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