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스웨덴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를 오랫동안 하긴 했는데, 열심히 했다고 하긴 모자랐지만, 어쨌든 합격을 했습니다.
원래는 남편 따라 스웨덴에 정착하면 쓰려고 마련해둔 카드였는데, 코로나와 함께 남편이 서울에서 재택근무를 시작해서 할 필요가 없었어요. 하지만 학교 또한 코로나로 원격으로 한다고 하니 스웨덴 대학원은 어떤가 맛보기로 들어볼 예정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회사를 다니면서 물리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버리기엔 좀 아까워서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도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시작하면 포기하기 싫어하는 저의 성격상 힘들어하면서도 꾸역꾸역 하고 있을 거 같기도 하지만요.
이 매거진은 준비 편과 실전 편 둘로 나눠서 업로드해볼까 합니다.
준비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다루는 준비 편과 따끈따끈한 대학원 생활을 소개하는 실전 편을 동시에 올리려고 합니다. 시간 흐름으로 보면 준비 편을 다 올리고 실전 편으로 가야 하지만, 그러면 첫 수업, 첫 조모임, 첫 세미나의 느낌을 잊어버릴 것 같아서 동시에 올릴까 합니다.
제 글이 스웨덴 대학원에 진학하시려고 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